[빌사남TV] 위기와 기회의 반복…다사다난했던 2020 빌딩 시장

[빌사남TV] 2020년 부동산 시장은 정말…편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

빌사남 : 안녕하세요, 빌사남TV 김윤수입니다. 올해 빌딩 시장, 어떻게 기억하시나요?

가장 큰 변수는 역시 코로나였죠. 1월만 해도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할지 몰랐거든요. 저는 언론사 인터뷰 때 “자영업자들이 많이 힘들고, 거래량이 현재 상태로 유지되거나 줄겠다”고 말했는데 그 외 변수도 많았습니다.

코로나가 대구에서 한창 터졌을 때가 3월쯤이었는데, 당시 거래량이 좀 줄긴 했어요. 그러다가 3월 0.75%, 5월 0.5%로 내렸죠. 반면 취득세 중과, 주택 규제는 심해졌고요. 빌딩을 바라보는 시선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6~8월은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났습니다. 원래 8월이 휴가철이라 매수자들이 해외로 다니는데, 코로나 때문에 밖에 나가질 못하니, 빌딩을 많이 산 것 같아요.

또 6월에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지정됐지요. 삼성동, 대치동, 청담동, 그리고 잠실. 이들 지역의 거래량은 줄은 반면 신사, 역삼, 논현은 반사이익으로 거래가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법인 유보금에 과세하는 것도 이슈였죠. 저는 그동안 개인 투자보다는 법인 투자를 강력 추천해왔는데요. 그런데 유보금 과세가 하나 생기면서 개인과 법인의 차이가 좁혀졌습니다. 어떤 법인의 대부분의 수익이 부동산 임대수익일 경우, 다시 말해 법인 총매출의 50%가 임대수익이면 유보금에 과세가 됩니다. 개인이 법인을 설립해 부동산임대업을 하기는 어려워진 거죠.

다만, 법인이 다른 매출(부동산임대업 제외)이 있으면서 부동산 투자를 할 때는 유보금 과세를 피할 수 있습니다. 가령 제조업을 하거나 다른 사업을 하고 있다면? 법인 매입이 낫습니다.

올해는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주택 규제의 영향으로 투자자들이 빌딩 시장에 다수 넘어온 해라고 생각해요. 내년에도 주택 규제가 더 심해지고 저금리가 이어진다면 올해랑 비슷한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요.

다만 빌딩도 임차인이 장사가 잘 돼야 수익이 발생하거든요. 지금 상가 경기가 좋지 않기 때문에 신중한 투자가 요구됩니다. 잘못 샀다가 공실이 늘고 팔지도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신중하게 봐야 하는 시장인 것 같습니다.

또 주택 건물이 시장에 많이 나오다보니 이걸 매입해 근린생활시설로 용도변경하는 분들이 많아요. 그런데 주택은 대출이 잘 안 나옵니다. 현금을 많이 들고, 게다가 주택 취득세도 내야 합니다. 이 때문에 거래가 위축되는 경향이 보이는데, 근린생활시설로 바꿀 목적으로 주택을 매입할 땐 대출 규제를 좀 풀어주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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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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