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두 달 연속 0%대…저유가·교육비 지원 확대

11월 지수 105.50..전년보다 0.6%↑
축산물값, ‘집밥’ 수요 증가로 상승
집세, 2018년 6월 이후 최대폭 올라
통계청 CI. 사진ㅣ통계청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지난 11월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대를 기록했습니다. 두 달 연속입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5.50으로 전년 동월 대비 0.6% 상승했습니다. 지난 6~9월까지 오름세를 보이던 물가상승률은 정부의 통신비 지원이 있던 10월 0.1%로 떨어진 바 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농산물 가격은 전년 동월보다 13.2% 올랐으나, 10월(18.7%)에 비해 상승률이 둔화했습니다. 축산물 가격은 ‘집밥’ 수요가 늘면서 9.9% 올랐습니다. 특히 돼지고기(18.4%)와 국산쇠고기(10.5%)가 상승률을 끌어올렸습니다.

석유류 가격은 저유가 영향에 14.8% 떨어졌습니다. 공업제품도 1년 전보다 0.9% 내렸습니다. 전기·수도·가스는 4.1% 하락했습니다.

공공서비스 가격도 전년 동월 대비 2.0% 하락했습니다. 유치원 납입금 무상화 정책 확대와 학교 급식비 지원 등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영향으로 외식물가 상승률은 0.9%에 그쳤습니다. 지난달엔 1% 상승했습니다.

반면 집세는 전년 동월 대비 0.6% 올라 2018년 6월(0.6%)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전세도 0.8% 오르며 2018년 12월(0.9%) 이래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국제유가 하락, 교육 분야 지원 정책,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로 외식물가 상승률이 제한되는 등 0%대 저물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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