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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 ‘2020 지니 연말 결산’ 발표...“올해의 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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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03, 2020, 10:12:41

대상은 노래와 앨범·가수 등 3개 부문에서 시상..가수는 온라인 투표로 선정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지니가 뽑은 올해의 노래는?”

 

지니뮤직(대표 조훈)이 올해를 마무리하는 ‘2020 지니 연말 결산’ 어워드 부문 수상자를 3일 발표했습니다.

 

‘2020 지니 뮤직 어워드’는 코로나 이슈로 별도 공연 없이 연말결산으로 대체하며, 대상은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앨범’, ‘올해의 가수’ 등 3개 부문에서 각 1등을 선발합니다. 올해의 노래 부문에서는 ‘아무노래(지코)’가, 올해의 앨범에서는 ‘MAP OF THE SOUL 7(방탄소년단)’이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특별히 올해의 가수 부문은 지니 고객들이 온라인 투표를 통해 직접 뽑을 수 있습니다. 후보는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임영웅, 아이유 등 대중들에게 사랑 받았던 아티스트 58명을 선정해 진행하는데요. 투표는 지니 회원 대상으로 12월 한 달간 진행하며, 순위에 따라 해당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지니뮤직이 총 5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할 예정입니다.

 

또한 올해 고객들에게 사랑 받았던 지니 서비스를 정리하는 의미에서 2020년 음악 이슈를 선정해 소개합니다. 2020년 일간차트 1위를 가장 많이 한 음원과 일간차트 TOP200에 오래 있었던 음원, 최다 청취자 보유 음원 등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 외에 지니 서비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회원별 데이터 리뷰 정보를 제공하는데요. 고객 개개인의 스트리밍 이용 패턴을 분석해 전체 회원 중 백분율, 감상곡수, 감상횟수 등을 알려주고, 가장 많이 감상한 음원, 아티스트 등 각 분야의 TOP3 리스트를 분석해 알려주는 방식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나만의 어워드’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합니다. 지니 고객이 자신의 데이터 리뷰를 확인하고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정보를 인스타그램에 공유할 경우, 추첨을 통해 선물을 둡니다. 맥북 프로 13인치(1명), 아이패드(3명), 에어팟 프로(5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300명) 등 푸짐한 경품이 마련돼 있습니다.

 

이상헌 지니뮤직 전략마케팅단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한 해였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케이팝이 인정받았고 트로트가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으며 트로트 장르의 스트리밍 비율이 전년 대비 약 180% 상승하는 등 업계는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올해를 정리하는 의미에서 결산 이벤트를 준비했고,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사고로 문화 트렌드를 적극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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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2024.03.28 10:39:42

부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 “그냥 지역신문 이런 거 아닙니다”, “암튼 언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에서 청탁성 기사로 의심되는 기사가 대거 게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28일 인더뉴스가 입수한 단체 카카오톡방(이하 단톡방)에는 다소 과격해 보이는 대화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단톡방은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부산 일광의 신축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타운하우스의 입주 예정자인 A씨는 거침 없는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민원을 넣어주세요. 알아야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이라며 민원을 사주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라며 "언론 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이판 사판"이라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언론공세를 퍼붓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그는 "기장에서 싸움나면 우리 안 집니다."라며 "실수하면 우리가 질 수도(있는데)... 현장에 농성텐트를 칩시다"라며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듯한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공언한 것이 실제로 현실화됐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단톡방에서 시작된 때는 이달 초. 불과 10여일 뒤인 12일에 처음으로 <“입주가 코앞인데”...부산 기장 아파트 입주민, 시공하자에 ‘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단톡방에서 이야기된 대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장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어 3일 뒤인 15일에는 또 다시 같은 매체에서 <“2년을 기다렸는데”...부산 기장 한 아파트, 입주의 꿈이 지옥 현실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입주예정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기사에 담겼습니다. A씨가 단톡방에서 단언한 대로 ‘언론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22일에는 <“안전한 환경 조성해달라” 부산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고, 급기야 27일에는 [단독]이라는 머릿글을 달아서 <한수원 직원이 1100억대 시행사 부사장?...겸직 신고 ‘유명무실’>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끝으로 이른 바 ‘융단 폭격’이 완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이미지나 가치가 떨어질 게 뻔해 보이기 때문.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분양자들의 민원과 시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원치 않는 내용들로 인해 저희 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불안하다”며 “예정대로 입주를 희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가 쏟아내고 있는 기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 입주할 마음이 있던 사람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이미 계약을 한 다수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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