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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시스템 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육성대책 집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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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03, 2020, 14:12:05

“지난해 소재·부품·장비급 대책 마련”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2025년까지 파운드리 글로벌 시장 점유율 25%, 미래차 133만대 보급, 바이오헬스 수출액 300억달러라는 목표 달성에 천착하겠다"며 정부 계획을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시스템 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등 일명 '빅3' 산업에 대해 지난해 소재·부품·장비 대책에 버금가는 각별한 육성 대책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빅3 산업 집중 점검·육성 방법으로 "경제부총리가 위원장을 맡는 별도의 민관 합동 회의체이자 소규모 혁신성장전략회의 성격의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를 마련하고 격주로 정례 개최하겠다"고 알렸습니다.

 

홍 부총리는 이어 "신속한 계획 추진을 위해 이달 중순 1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미래 잠재력이 있는 중소·벤처 기업 1000곳을 선정해 지원하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프로젝트'도 이 회의에서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외에도 그는 "재정금융세제 지원, 규제 혁파, 빅3 산업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혁신 성장 성과가 가시적으로 체감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겠다. 빅3 산업별로 장단기 지향 목표 지점을 명확히 하고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정책을 통해 체감 가능한 경제 효과를 이끌어 낼 것을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홍 부총리는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 회복 등 긍정적인 흐름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 등 제약 흐름이 교차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 성장경로가 내년 경기 회복에 이어 한 단계 '점프업(jump-up)'할 수 있도록 혁신성장의 엔진을 더욱 힘차게 돌리는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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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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