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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노사,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도출…다음주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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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11, 2020, 09:12:33

사측이 노조 상대로 낸 손배소송 취하
임직원 차량 구매 시 할인률 높여 적용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한국지엠 노사가 임금·단체협약 협상에서 두 번째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10일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첫 합의안이 지난 1일 노조 투표에서 부결된 후 마련한 두 번째 합의안입니다.

 

이번 잠정합의안에는 한국지엠 사측이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을 취하한다는 내용이 더해졌습니다. 임직원이 한국지엠 차를 살 때 할인률을 높인다는 합의도 포함됐습니다.

 

기존 합의안에 있던 내용은 대부분 유지됐습니다. 회사 측이 조합원 1인당 일시금 및 성과급으로 300만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려금으로 100만원을 지급한다는 내용 등입니다.

 

한국지엠 노조는 오는 14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합니다. 반수 이상이 찬성하면 협상은 최종 타결됩니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7월 22일 첫 상견례 이후 두 번째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총 26차례의 교섭을 가졌습니다. 1차 합의안이 부결되고 9일만에 2차 합의안 도출에 성공하면서 연내 합의가 이뤄질지 관심을 끕니다.

 

한국지엠은 이번 잠정합의안 도출에 대해 “연내 타결을 위해 회사가 낸 최선의 최종안에 대해 노동조합이 결단해 노사 간 잠정합의를 이룬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노사가 손실과 갈등 없이 2020년 임금 및 단체 교섭을 마무리하여 경영 정상화에 집중하고 2021년을 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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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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