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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생명, 창사 후 첫 희망퇴직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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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14, 2020, 16:12:32

16일까지 접수..수석급 이상 직원 대상
“코로나 따른 업황 부진으로 감원 결정”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지난 8월 KB금융그룹의 13번째 자회사로 편입된 푸르덴셜생명이 희망퇴직을 실시합니다. 창사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푸르덴셜생명은 오는 16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습니다. 신청 대상자는 ‘수석급’ 이상 직원들 중 1976년생 이전 출생자 또는 20년 이상 근속자입니다.

 

희망퇴직을 신청하는 직원에게는 근속 연수 등에 따라 기본급 27~36개월치를 지급하며 기타 생활 안정 자금도 별도로 지원합니다. 푸르덴셜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업황 부진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보험업계의 희망퇴직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5월에는 현대해상과 한화손해보험이 희망퇴직을 통해 각각 70명과 150명의 인원을 감축했습니다.

 

앞서 지난해에는 롯데손해보험이 희망퇴직을 시행해 현재까지 400여명의 인력이 회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대면 영업 비중이 높은 회사를 중심으로 희망퇴직이 이어질 분위기”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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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욱 기자 gun@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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