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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자연스러움’ 담은 친환경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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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uly 21, 2019, 16:07:44

환경 친화적·당위적이라는 중의적 의미 담겨
자연과 공존하는 SK이노의 친환경 기술 소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SK 이노베이션이 친환경 사업을 소재로 캠페인을 펼친다.

 

SK 이노베이션은 21일 ‘우리에게 혁신은 자연스럽다’ 라는 주제로 기업 PR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자연스럽다’ 는 문구에는 환경친화적 이라는 뜻과 당연히 추구해야 한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전사적 추진 과제인 그린 밸러스를 달성하고자 독한 혁신을 지속하겠다는 다짐이기도 하다.

 

SK 이노베이션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그린 아스팔트’, ‘친환경 주유소’, ‘친환경 플라스틱’, ‘친환경 윤활유‘, ‘전기차 배터리’ 등 환경 친화적 기술을 소개하는 캠페인을 이어간다. 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환경과 공존할 수 있는 기술들이다.

 

 

캠페인 이미지는 푸르른 나뭇잎을 겹쳐 쌓은 콜라주(collage) 기법이 사용됐다. 나뭇잎 사이사이 빈 공간에는 귀신고래, 북극곰, 북극여우, 황제펭귄 등 멸종 위기 동물 형상을 만들었다. 지구온난화 폐해를 알리고 SK이노베이션이 추구하는 자연과 기술이 공생하는 모습을 시각화했다.

 

이 동물들은 SK이노베이션 친환경 활동과도 관련이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울산항에 입항하는 대형 선박에서 나온 폐플라스틱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하는 사회적 기업 ‘우시산’을 후원하고 있다. 이 기업은 울산 앞바다에서 사라진 고래를 다시 볼 수 있기를 기원하며 친환경 사업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베트남 정부, 유엔환경계획, 환경부와 베트남 맹그로브 숲을 복원하고 있다. 지난해 맹그로브 나무 3만 5000그루를 심었고 올해는 7만 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맹그로브 나무숲은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일반 열대우림보다 5배 높아 지구온난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그린 아스팔트, 전기차 배터리 개발, 친환경 윤활유와 친환경 플라스틱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기존 정유, 화학 기술보다 온실가스 저감에 도움을 주는 사업들이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환경과 공존할 수 있는 사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은 기업이 앞장서야 할 분야”라며 “이제는 환경 분야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며 이번 캠페인은 그런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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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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