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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간 21억개 글 생성”...최초의 네이버 블로그 게시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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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15, 2020, 16:12:11

네이버 2020 블로그 리포트 발행..생성된 블로그 2800만개·1초당 7개 글 게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네이버가 지난 17년 동안 운영한 블로그 서비스의 통계 자료를 분석했습니다. 2003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총 21억 4300만대 게시글이 네이버 블로그에 올라왔습니다.

 

15일 네이버가 공개한 ‘2020 블로그 리포트’에 따르면 지금까지 생성된 블로그는 총 2800만개에 달합니다.

 

발행 대기 중인 임시저장 글은 6000만건에 달하고, 1초당 7개의 포스팅이 발행되고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최초 게시글은 지난 2003년 5월20일 작성된 ‘매트릭스2 이번주에 봐요~~~ㅋㅋㅋ’입니다. 가장 많이 사용된 인기 별명은 2만 7755명이 쓰고 있는 ‘ㅇㅇ’ 입니다.

 

2020년의 경우 20대의 활동이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블로그 이용자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가 34.6%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8.5%로 그다음이었습니다. 성별로는 여성(62%)이 남성(38%)보다 많았습니다.

 

블로그에 가장 글이 많이 올라오는 날은 월요일이었고, 활동이 적은 날은 토요일이었습니다.

 

올 한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글 주제는 맛집과 일상, 패션·미용 순이었습니다. 매해 인기 글 주제였던 세계여행과 국내여행은 코로나 이슈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는 코로나, 인기드라마, MBTI 성격검사, 재난지원금 등 다양한 이슈가 주목받던 때에 블로그에서도 관련 키워드들이 많은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보연 블로그 리더는 “블로거들이 네이버 블로그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다른 이들과 더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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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4월부터 잔금대출·9월부터는 빌라담보대출도 갈아타기 가능

4월부터 잔금대출·9월부터는 빌라담보대출도 갈아타기 가능

2024.03.26 17:30:34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4월1일부터 아파트 잔금대출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에 포함됩니다.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주거용오피스텔과 빌라(다세대·연립)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9월 시작됩니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차주 명의로 소유권등기가 이뤄지고 기존 대출 금융회사의 근저당권 설정이 완료된 아파트 잔금대출은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는 9월부터는 KB시세·한국부동산원 시세 등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빌라(다세대·연립주택) 및 주거용오피스텔을 담보로 한 대출도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합니다. 서민·무주택자의 주요 주거금융상품인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임대차 기간 종료 6개월 전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기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금융위는 보증기관 등 참여기관과 협의를 거쳐 오는 6월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기존 전세대출을 받은지 3개월이 지난 뒤 12개월(계약기간의 1/2)까지 갈아타기 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보다 많은 금융소비자가 저녁시간대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6월부터 오전 9시~오후 10시(현행 오후 4시)로 확대합니다. 금융위는 그간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운영경험을 토대로 서비스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5월말 금융당국이 야심차게 출시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300일 성적표도 나왔습니다. 금융위는 작년 5월3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300일간 누적 기준으로 16만6580명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했고 총 7조4331억원의 대출을 낮은 금리로 이동했다고 집계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신용대출에선 14만4320명의 차주가 3조3851억원의 대출을 이동했습니다. 금리는 평균 1.58%포인트(p) 떨어지고 1인당 연간 기준 이자절감액은 58만원입니다. 올해 1월9일 개시한 주담대 갈아타기는 총 1만6909명이 3조1274억원의 대출을 이동하고 금리는 평균 1.52%p 낮아졌습니다. 1인당 연간 기준 이자절감액은 281만원 수준입니다. 올해 1월31일 개시한 전세대출 갈아타기는 총 5351명이 9206억원 규모의 대출을 이동했습니다. 평균 1.37%p 금리가 떨어졌고 1인당 연간 236만원가량 이자를 절감했습니다. 서비스 전체 평균 기준으로는 대출금리가 평균 1.54%p 하락하고 1인당 연간 기준 153만원의 이자가 절감됐다고 금융위는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성과를 고려해 정책담당자에게 승진, 해외유학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을 담당한 이진수 전 중소금융과장(행시45회), 오화세 전 중소금융과장(행시45회)은 이날 서기관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했습니다. 신장수 현 중소금융과장(행시46회)은 향후 승진인사에서 최우선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담당 실무자 박종혁 사무관에게는 해외유학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관련 참여기관·이용자 간담회'를 주재하면서 "금융당국의 정책적 노력과 함께 국민 이자부담 절감이라는 목표를 위해 금융권 등 참여기관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대환대출 서비스는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잔금대출과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빌라·오피스텔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국민들이 꾸준히 요구해 온 개선과제"라며 "개선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보다 많은 국민에 편리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금융권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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