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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성 방통위원장 “정부 2기에 보탬 되고자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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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22, 2019, 12:07:50

방송통신위원회 기자간담회서 발표..임기 1년 남아
과기부와 이원화된 규제권환 어불성설..소신 밝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이 사임 의사를 밝혔다.

 

22일 이효성 위원장은 정부 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제4기 방통위 2년의 성과 및 계획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성과 발표를 마친 뒤 “문재인 정부 2기를 맞아 개각을 앞두고 있다”며 “새로운 정부 구성에 보탬이 되고자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이효성 위원장은 지난 2017년 8월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1기로 방송통신위원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내년 8월까지로 1년가량 남은 상태다. 후임으로는 친여권 성향 언론계 인사와 법조계 인사가 거론되고 있다.

 

 

사실상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이효성 위원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로 이원화된 방송 통신 규제 권한을 일원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이효성 위원장은 “방송과 통신을 두 부처가 분장하는 것은 효율성을 떨어뜨린다”며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이효성 위원장은 과기부와 업무 중복을 지적하며 규제와 밀접한 방송 통신 산업을 방통위가 전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드러내 왔다. 방송과 통신 산업에서 방통위는 규제·감시·이용자 보호 업무를, 과기부는 산업 진흥 업무를 담당한다.

 

또한 통신 주파수는 과기부가, 방송 주파수는 방통위가 관장한다. 방송 규제는 지상파와 종합편성방송은 방통위, 케이블TV와 IPTV는 과기부가 맡고 있다.

 

이효성 위원장은 “규제 업무는 방통위로 일원화해야 한다”며 “두 부처가 관장하는 업무분장이 이어지면 유료방송 합산규제처럼 일관성과 정합성, 효율성을 상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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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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