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돈의문 시대 열었다…사옥 이전 완료

광화문 D타워 빌딩으로 이전..44년 수송동 시대 마무리
광화문 D타워 대림산업 신사옥 전경. 사진 | 대림산업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내년 1월 지주사 체제로 출범하는 대림산업이 지난 1976년부터 이어온 수송동 시대를 마감하고 돈의문 시대를 열었습니다.

대림산업은 22일 서울 종로구 통일로 134에 신축한 D타워 돈의문 빌딩으로 사옥 이전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지하 7층부터 지상 26층에 연면적 8만60244㎡ 규모로 신축한 D타워 돈의문 신사옥에는 내년 출범하는 DL그룹 계열사 6곳 임직원 약 3000명이 근무하게 됩니다.

기존 종로구 수송동 대림빌딩과 D타워 광화문에서 근무하던 대림산업(DL E&C) 임직원과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근무하던 DL케미칼, DL에너지 등 계열사 임직원이 모두 모입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새 사옥에서 DL그룹 역량을 집중해 지속적인 혁신과 신시장 개척으로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대림산업은 지난 4일 임시주총에서 내년 1월 1일 지주회사 DL홀딩스, 건설사업회사인 DL이앤씨(DL E&C), 석유화학회사인 DL케미칼(DL Chemical)의 지주사 체재로 출범하는 내용으로 기업분할안을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림산업을 DL홀딩스와 DL이앤씨로 인적분할하고 DL홀딩스에서 DL케미칼을 물적분할합니다.

이번 기업분할은 산업별 특성에 맞는 개별 성장전략을 추구하고 기업가치 재평가를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투명한 기업지배구조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대림산업은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기존 내부거래위원회를 확대 재편해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거버넌스위원회를 운영하고 사외이사를 대표하는 선임사외이사 제도도 도입합니다.

1939년 인천 부평역 앞 ‘부림상회’로 창업한 DL은 81년간 서울 용산구 동자동과 종로구 수송동, 광화문 등으로 자리를 옮겨가며 성장했습니다. 1976년 당시 초현대식 빌딩으로 지어진 종로구 수송동 대림빌딩은 1984년 증축과 2002년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 44년 동안 대림산업 총본산 역할을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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