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Major Company 대기업

네이버-서울사이버대, 인증 시스템 구축 협약...‘올인원’ 인증서로 거듭난다

URL복사

Wednesday, December 23, 2020, 13:12:53

내년 상반기부터 네이버앱으로 모바일 학생증부터 등록금 고지서 알림까지 활용 가능해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네이버㈜(대표 한성숙)와 서울사이버대학교가 차세대 인증 시스템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에 나섰습니다.

 

23일 네이버는 서울사이버대학교와 네이버 인증서·전자문서·학생증 서비스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먼저, 오는 29일부터 서울사이버대학교 재학생들은 네이버 인증서 로그인을 통해 수강 신청, 강의 수강, 시험 응시 등 다양한 교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서울사이버대학교 학생들은 원격 대학 설비 기준에 따라 공동인증서를 통한 로그인이 필수였는데요. 하지만 네이버 인증서가 적용됨에 따라 공동인증서 발급 부담과 매년 인증서를 갱신해야 하는 불편에서 벗어나게 될 전망입니다.

 

또한, 네이버는 내년 상반기부터 네이버앱에서 서울사이버대학교 모바일 학생증을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를 적용해 전형료, 입학금, 등록금 등의 납부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편의 기능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네이버 인증서는 12월을 기점으로 그간 활용성을 다져왔던 공공, 금융, 통신 등 생활 분야뿐 아니라 서울사이버대학교를 시작으로 교육 분야에서도 빠르게 사용처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네이버 인증서는 기존의 ‘공인인증서’가 적용됐던 영역을 대체하는 것을 넘어 인증과 보안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만능 인증서’로 거듭날 계획입니다.

 

유봉석 네이버 총괄은 “본인인증 로그인이 필수인 사이버대학교를 중심으로 네이버 인증서 사용처를 빠르게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차세대 인증 시스템의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