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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씽큐 홈’, 에너지 자립률 100%…국내 첫 ‘제로에너지건축물’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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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24, 2020, 10:12:17

1등급 받은 건축물 ‘LG 씽큐 홈’이 유일 ‘LG 씽큐 홈’: 제로에너지·스마트홈 통합한 미래 주거 공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사장 권봉석) ‘LG 씽큐 홈’이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本認證) 1등급을 받았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확대를 위해 지난 2017년 인증제를 도입했습니다. 에너지 소비량 대비 생산량의 비중인 에너지 자립률에 따라 5단계로 나눠 등급을 부여합니다. 그 중 가장 높은 단계인 1등급은 에너지 자립률 100% 이상인 건축물에만 부여되며, 운영 및 인증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합니다.

 

24일 LG전자에 따르면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를 시작한 이후 본인증 1등급을 받은 건축물은 ‘LG 씽큐 홈’이 유일합니다.

 

LG전자는 지난 9월 경기도 판교신도시에 연면적 약 500제곱미터(㎡), 지상 3층에 지하 1층 규모로 ‘LG 씽큐 홈’을 조성했습니다. 이 집은 고객이 집 안에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하는 ‘Life’s Good from Home’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LG전자는 ‘LG 씽큐 홈’에 에너지 생산부터 저장, 관리에 이르는 차별화된 에너지 솔루션을 대거 적용했습니다.

 

‘LG 씽큐 홈’에는 ‘건물일체형태양광발전(BIPV: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시스템이 적용됐습니다. LG전자는 가로 90cm, 세로 70cm 크기 모듈과 가로 90cm, 세로 35cm 크기 모듈 총 988장을 외벽과 지붕에 부착했습니다.

 

이 모듈은 기존 태양광 모듈과 달리 건축물의 외벽 마감을 대체하는 방식으로 설치돼 건물 디자인과 주변 경관을 해치지 않습니다.

 

LG전자는 ‘LG 씽큐 홈’ 주차장에 자동차-주택간 전력공급(V2H: Vehicle to Home) 시스템을 갖춘 전기차 충전기도 설치했습니다. ‘에너지저장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은 생산된 전력을 저장했다가 고객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 LG전자가 직접 개발한 직류·교류 하이브리드형 분전반은 신재생 에너지의 발전, 저장, 사용의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이 분전반을 통해 에너지 변환 방식에서 일어나는 손실을 줄이는 차세대 직류 가전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객은 집 안 스마트미러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에너지의 생산과 사용과 저장 현황을 실시간 관리할 수 있는 ‘홈에너지관리시스템(HEMS: Home Energy Management System)’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LG 씽큐 홈 솔루션을 통해 고객 생활 패턴을 학습합니다. 고객 생활 패턴에 따라 에너지 발전, 저장, 사용 등을 미리 예측하고 수면, 기상, 외출 등 각각의 상황에 맞춰 에너지를 최적으로 제어해줍니다.

 

최규남 LG전자 BS사업본부 솔루션사업담당은 “‘LG 씽큐 홈’의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 1등급 획득은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얻은 쾌거”라며 “고객의 삶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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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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