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대박라면’, 해외서 대박…올해 판매량 3배 증가

올해 연간 판매량 1000만개 돌파..판매국가도 총 15개국으로 확대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 제품 등극..코로나19 간편식 수요 급증 수혜
28일 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는 2018년부터 글로벌 할랄푸드 시장 공략을 위해 해외에서 판매 중인 대박라면 올해 연간 판매량이 1000만 개를 돌파해 전년(305만 개)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 신세계푸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한국식 할랄식품 ‘대박라면’이 해외에서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습니다. 올해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급증한 간편식 수요와 더불어 현지 젊은 층 중심으로 소셜미디어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며 인기 상품에 등극한 결과입니다.

28일 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는 2018년부터 글로벌 할랄푸드 시장 공략을 위해 해외에서 판매 중인 대박라면 올해 연간 판매량이 1000만 개를 돌파해 전년(305만 개)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판매국가도 9곳을 확대해 총 15개국으로 늘렸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부진을 돌파하고 매월 80만 개가 넘는 판매량을 이어갔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신세계푸드는 설명했습니다. 해외 판매량 약 20%를 차지하는 말레이시아에서는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이동제한 조치가 시행됐고 신규 수출국에서도 비슷한 상황으로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활발히 진행하지 못하는 등 악재 속에서 이뤄낸 성과입니다.

인기 비결은 현지 입소문입니다. 젊은 층 사이에서 대박라면이 지닌 강하고 중독성 있는 한국식 매운맛에 대한 호평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여러 국가로 확산한 결과라고 신세계푸드는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난 간편식 수요가 불을 지폈습니다.

코로나19로 건강한 음식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품질 라면을 선택하는 경향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대박라면은 말레이시아 ‘자킴(JAKIM)’ 할랄인증을 받아 아시아 지역 무슬림에게 신뢰감을 준 것도 꾸준한 인기 원인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자킴은 글로벌 3대 할랄인증 중 하나로 최고 권위를 자랑합니다.

내년에는 스웨덴 등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또 주요 라면 소비국인 중국과 미국 공략을 위해 신제품 출시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해외 판매를 시작한 지 3년이 되면서 ‘K푸드’에 대한 높은 관심, 한국식 매운 볶음면에 대한 호응, 할랄인증을 통한 제품에 대한 신뢰감 등 삼박자가 잘 맞아떨어지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수요가 늘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국가별 취향에 맞는 제품 개발과 새로운 판로 개척을 통해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세계푸드는 2018년부터 말레이시아 대표 식품기업 ‘마미 더블 데커(MAMEE DOUBLE DECKER)’와 현지에 합작법인 ‘신세계마미(SHINSEGAE MAMEE)’를 설립하고 글로벌 할랄푸드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스낵과 소스 등 다양한 한국식 할랄푸드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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