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mmunication 통신 Business General 비즈니스 일반

KT, 한게임에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게임박스’ 입점

URL복사

Tuesday, January 05, 2021, 11:01:40

PC로 간편 로그인·AI 기반 게임 검색·추천 기능 강화해 이용성 높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를 이제 한게임 포털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5일 KT(대표이사 구현모)는 NHN(대표이사 정우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NHN의 대표 서비스이자 국내 최대 온라인 게임 포털 한게임에 자사의 게임박스를 론칭했습니다.

 

앞으로 한게임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간편하고 쉽게 KT 게임박스가 제공하는 110여 종의 고사양 스트리밍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용자들은 PC를 통해 한게임에서 제공하는 게임박스 페이지를 통해 간단하게 ID를 생성해 PC와 모바일, IPTV를 활용해 단말의 경계 없이 언제 어디서나 게임박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KT는 지난 8월 게임박스 정식 출시 당시 NHN과의 제휴를 통해 게임박스의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클라우드 게임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한게임 포털 내 게임박스 입점을 시작으로 KT와 NHN 양사는 앞으로 더 견고한 협업을 통해 새로운 게임 사업모델을 함께 개발하는 등 시장을 함께 넓혀나갈 계획입니다.

 

KT는 모바일 앱 외에도 PC를 통해서도 최적의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올 10월 처음 선보인 PC 버전 게임박스의 UX와 UI를 고객 지향적으로 개편했습니다.

 

취향에 맞는 게임을 보다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게임 정보를 제공하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AI(인공지능)추천 및 검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PC 버전의 게임박스에서도 SNS를 통한 회원가입이나 로그인이 가능하도록 해 접근성과 이용성을 높였습니다.

 

한게임 이용자들은 5일부터 게임박스에서 현재 무료로 제공 중인 ‘보더랜드 3’를 비롯해 3인칭 액션 어드벤쳐 게임 ‘컨트롤 얼티밋 에디션’, 랠리 레이싱 게임 ‘WRC 8’ 등의 최신 대작 게임과 NBA 2K20, XCOM2, 브라더스, 블러드 스테인드, ABZU 등의 고사양 게임들을 PC 버전의 게임박스와 한게임 포털에서 초고화질로 즐길 수 있습니다.

 

별도의 콘솔이나 게임용 고사양 PC를 마련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이나 기본 사양 PC만으로 최신 대작 게임들을 구독형 서비스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 ‘집콕’ 시간이 길어진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게임박스 월정액 50% 할인 프로모션을 6개월 더 연장해 2021년 6월 말까지 진행하며, 향후 한게임 한코인을 추가로 지급하는 등의 제휴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전무)는 “클라우드 게임 대중화를 위해 국내 최대의 종합 게임포털 NHN 한게임과 긴밀하게 협력해왔다”며 “이밖에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게임 콘텐츠를 포함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도모하며 게임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객들에게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4월부터 잔금대출·9월부터는 빌라담보대출도 갈아타기 가능

4월부터 잔금대출·9월부터는 빌라담보대출도 갈아타기 가능

2024.03.26 17:30:34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4월1일부터 아파트 잔금대출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에 포함됩니다.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주거용오피스텔과 빌라(다세대·연립)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9월 시작됩니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차주 명의로 소유권등기가 이뤄지고 기존 대출 금융회사의 근저당권 설정이 완료된 아파트 잔금대출은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는 9월부터는 KB시세·한국부동산원 시세 등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빌라(다세대·연립주택) 및 주거용오피스텔을 담보로 한 대출도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합니다. 서민·무주택자의 주요 주거금융상품인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임대차 기간 종료 6개월 전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기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금융위는 보증기관 등 참여기관과 협의를 거쳐 오는 6월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기존 전세대출을 받은지 3개월이 지난 뒤 12개월(계약기간의 1/2)까지 갈아타기 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보다 많은 금융소비자가 저녁시간대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6월부터 오전 9시~오후 10시(현행 오후 4시)로 확대합니다. 금융위는 그간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운영경험을 토대로 서비스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5월말 금융당국이 야심차게 출시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300일 성적표도 나왔습니다. 금융위는 작년 5월3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300일간 누적 기준으로 16만6580명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했고 총 7조4331억원의 대출을 낮은 금리로 이동했다고 집계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신용대출에선 14만4320명의 차주가 3조3851억원의 대출을 이동했습니다. 금리는 평균 1.58%포인트(p) 떨어지고 1인당 연간 기준 이자절감액은 58만원입니다. 올해 1월9일 개시한 주담대 갈아타기는 총 1만6909명이 3조1274억원의 대출을 이동하고 금리는 평균 1.52%p 낮아졌습니다. 1인당 연간 기준 이자절감액은 281만원 수준입니다. 올해 1월31일 개시한 전세대출 갈아타기는 총 5351명이 9206억원 규모의 대출을 이동했습니다. 평균 1.37%p 금리가 떨어졌고 1인당 연간 236만원가량 이자를 절감했습니다. 서비스 전체 평균 기준으로는 대출금리가 평균 1.54%p 하락하고 1인당 연간 기준 153만원의 이자가 절감됐다고 금융위는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성과를 고려해 정책담당자에게 승진, 해외유학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을 담당한 이진수 전 중소금융과장(행시45회), 오화세 전 중소금융과장(행시45회)은 이날 서기관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했습니다. 신장수 현 중소금융과장(행시46회)은 향후 승진인사에서 최우선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담당 실무자 박종혁 사무관에게는 해외유학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관련 참여기관·이용자 간담회'를 주재하면서 "금융당국의 정책적 노력과 함께 국민 이자부담 절감이라는 목표를 위해 금융권 등 참여기관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대환대출 서비스는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잔금대출과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빌라·오피스텔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국민들이 꾸준히 요구해 온 개선과제"라며 "개선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보다 많은 국민에 편리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금융권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