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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점포 통폐합’ 가속도...두달내 26곳 더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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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11, 2021, 09:01:43

디지털·비대면 강화로 ‘점포 구조조정’ 지속 전망
KB국민 20곳 축소..우리·하나·신한도 1~3곳 예정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올해 은행권이 디지털 전환(DT)을 목표로 내걸은 가운데 점포 축소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시중은행은 216개의 점포를 없앤 데 이어 올해 2월까지 26개의 점포를 축소할 예정입니다.

 

11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은 1∼2월 중에 영업점 26곳을 축소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은 오는 25일 영업점 20곳을 통폐합합니다. 신한은행도 오는 2월 1일 서울 용산 원효로지점, 서울 종로 함춘회관 출장소, 부산 해운대구 신한PWM해운대센터 등 3개 점포를 폐쇄합니다.

 

우리은행은 1~2월 중 경기 분당 정자지점 1곳 폐쇄합니다. 같은 기간 하나은행도 서울 용산구 이촌동과 강남구 역삼동 소재 영업점을 통폐합해 점포 2개를 줄일 예정입니다.

 

NH농협은행은 전년 실적을 반영해 3월부터 점포 축소 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외국계 은행인 한국씨티은행도 지난 2017년 대대적인 영업점 통폐합 이후 4년 만에 점포 수를 더 줄입니다. 이달 16일 경기 안산지점, 서울 대치 출장소, 동부이촌동 출장소, 동춘동 출장소 등 4곳을 통폐합해 총 영업점 수가 기존 43개에서 39개로 줄어드는 겁니다.

 

5대 시중은행은 코로나19로 비대면·디지털 바람이 거세게 불었던 지난해 점포 수를 큰 폭으로 축소했습니다. 5대 은행의 전국 점포 수는 2019년 말 4640개에서 작년 말 4424개로 216개 줄었습니다. 2018·2019년과 비교하면 5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외국계 은행인 SC제일은행도 2019년 말 216개였던 점포 수를 작년 말 200개로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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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실 기자 yes24@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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