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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이틀째 약세…高 변동성 장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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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12, 2021, 16:01:42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코스피가 이틀 연속 극심한 변동성을 보인 뒤 하락세로 마감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50포인트(0.71%) 하락한 3125.95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실현에 장중 3% 넘게 밀리기도 했지만 개인 투자자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낙폭을 크게 줄인 채 마무리됐다.

 

KB증권은 “코스피 하락이 장기화보다는 단기 조정 가능성에 들어갔을 측면이 더 크다”며 “미 국채 금리가 1.1%를 넘어서면서 달러화가 강세로 전환함에 따라 수익률이 높았던 한국 증시에서 일부 자금을 회수하는 정도”라고 분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이날 역시 개인이 홀로 2조 3128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6186억원과 1조 7210억원씩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약 3% 가량 오른 가운데 의료정밀, 섬유·의복, 건설업, 은행, 전기가스업, 유통업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증권이 약 3% 하락했고 운수장비, 철강·금속도 약 2% 가량 하락했다. 그 외 화학, 통신업, 제조업, 서비스업, 전기·전자, 의약품, 운수창고, 금융업, 기계, 보험, 비금속광물, 음식료품이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곳은대체로 하락세였다. 셀트리온이 2.67% 상승했고 삼성SDI가 2.05%, 카카오가 0.99% 상승세를 보인 반면 삼성전자가 0.44%, 삼성전자우가 1.23%, SK하이닉스가 3.01%, LG화학이 3.61% 하락했다. 연일 강세를 유지하던 현대차는 2.43%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31%, 네이버는 1.62% 하락했다.

 

개별종목 가운데는 센트랄모텍, KCTC, 동방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대영포장과 신세계건설도 20% 넘게 올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2.91포인트(0.30%) 내린 973.72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시총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셀트리온제약이 0.72%, 씨젠이 0.50% 상승했고 CJ ENM이 5.32%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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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정 기자 rlatjwjd42@daum.net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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