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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케뱅, ‘ATM 수수료 무료’ 6개월 더...“시중은행과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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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13, 2021, 10:01:08

오는 6월 30일까지 ATM 수수료 무료 정책 연장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올해도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 무료 정책을 지속합니다. 양사는 오는 6월 30일까지 ATM 수수료 면제를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13일 은행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ATM 수수료 면제 기간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전국 GS25 편의점과 전국 모든 은행의 ATM 기기 사용 시 수수료가 면제되며 출금·입금·이체 등 모든 ATM 거래에 해당됩니다.

 

앞서 카카오뱅크도 작년 말까지였던 ATM 수수료 무료 이용 기간을 올해 6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전국의 모든 은행 지점와 모든 편의점의 ATM에서 전체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7년 7월 출범 때부터 계속 ATM 수수료 무료 정책을 유지해왔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혜택으로 돌아간 누적 비용은 총 14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됩니다. 작년 기준으론 약 600억원이, 2019년 기준으론 약 431억원이 고객 혜택으로 돌아갔습니다.

 

케이뱅크의 경우는 ATM 수수료 면제 정책을 GS25 편의점부터 시작해 지난 2019년 1월 전 은행으로 확장했습니다.

 

인터넷은행들은 시중은행과의 차별화를 위해 ATM 수수료 무료 정책을 피고 있습니다. 인터넷은행들은 시중은행과 달리 지점이 없는 만큼, ATM을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하도록 할 수 있는 주요 접점으로 보고 있는 겁니다.

 

카카오뱅크는 "ATM 수수료를 비용이 아닌 '고객 혜택'으로 재해석한 점이 고객 수 확대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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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실 기자 yes24@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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