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코스피 마감]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이틀째 2%대 급락…3000선도 위태

URL복사

Monday, January 18, 2021, 16:01:28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 코스피가 이틀 연속 2%대 급락세를 기록했다. 새해 들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던 지수에 돌연 급브레이크가 걸린 모습이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밸류에이션 부담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97포인트(2.33%) 하락한 3013.93에 장을 마쳤다. 0.19% 하락 출발한 지수는 시간이 갈수록 꾸준히 낙폭을 키워나갔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단기 과열 부담이 여전히 지속된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 압력이 강화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코스피가 지난주 미국 증시의 단기 조정, 글로벌 변이 코로나19 확산 등 약세 재료를 소화하며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01억원, 2728억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이 홀로 5149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1.06% 운수장비 0.25% 상승을 제외하곤 일제히 하락했다. 운수창고와 유통업이 약 4% 넘게 하락했고 의약품, 보험, 의료정밀, 증권이 약 3% 넘게 하락했다. 그 외 통신업,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음식료품, 철강·금속, 화학, 금융업, 제조업이 약 2% 넘게 하락했고 서비스업, 종이·목재,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은행, 기계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곳은 대체로 하락세였다. SK하이닉스 1.96%,현대차의 0.42% 상승세를 제외하곤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3.41%, LG화학이 1.53%, 삼성전자우가 3.87%의 하락세를 보였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99%, 네이버가 1.80% 하락했다. 삼성SDI 4.21%, 셀트리온은 4.56% 하락하며 하락 폭을 키웠다.

 

개별종목 가운데는 필룩스, 신세계건설, 한농화성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수산중공업도 14.9% 급등했고 성안, LG헬로비전 또한 13% 넘게 올랐다.

 

이날 코스닥 지수 또한 전날 대비 19.77포인트(2.05%) 내린 944.67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하락했고 특히 메드팩토는 9% 넘게 급락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서정 기자 rlatjwjd42@daum.net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