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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쇼핑라이브,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1억 시청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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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19, 2021, 14:01:40

쇼핑라이브 SME 품고 라이브커머스 생태계 확장 앞장..누적 1억 시청뷰·SME 비중 80%
쇼핑라이브 콘텐츠 2만 건·100만 구매자 눈앞..라이브 커머스 시대 선두 주자로 우뚝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네이버(대표 한성숙)는 쇼핑라이브가 출시된 지 6개월 만에 누적 시청뷰 1억뷰를 돌파했습니다.

 

18일 네이버에 따르면 쇼핑라이브를 통해 상품을 구매한 이용자가 10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네이버 쇼핑라이브는 스마트폰 하나로 시공간이나 비용 제약 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초창기 대비 판매자는 7배 증가, 누적 라이브 콘텐츠 수는 2만여건을 웃돌려 약진하고 있습니다.

 

비대면 소비가 뉴노멀로 자리잡은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서 지난 12월 한 달 간 쇼핑라이브 거래액은 200억원을 훌쩍 넘었고, 누적 구매자 역시 100만명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특히 전체 쇼핑라이브 판매자 중 80%는 SME가 차지하며 판매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높은 관심을 받아 올해도 고속 성장이 전망됩니다. 네이버는 “라이브커머스 성장가도에 SME가 주축으로 올라탈 수 있도록 네이버가 선제적으로 기술과 교육 지원을 제공해 SME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쇼핑라이브 큰 축 SME 80% 차지

 

네이버 쇼핑라이브는 SME들이 단골과 소통하면서 장사를 할 수 있는 1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면서 SME와 함께 외연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저렴한 수수료와 스마트스토어와의 손쉬운 연동으로 판매자 진입장벽을 낮췄는데요. 라이브 이후 데이터와 단골 관리 기능 등 다양한 툴을 개선한 결과, SME 판매자는 서비스를 출시한 8월 대비 330% 이상, SME 라이브 콘텐츠 620% 이상 증가해 전체 쇼핑라이브 성장세를 상회합니다.

 

실제로 한돈과 한우를 판매하는 ‘미트스튜디오’는 월 30회, 동대문 패션상품을 판매하는 ‘제니에디션’은 월 20회씩 꾸준하게 쇼핑라이브를 진행하는 전략으로 2~4개월만에 매출을 10배 가까이 올리고 단골고객도 늘리며 안정적으로 사업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SME 판매자 비중이 80%에 달하는 등 쇼핑라이브를 통해 성장하고자 하는 SME들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원책을 준비 중입니다.

 

네이버 관계자는 “SME들이 쇼핑라이브에 쉽게 도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고품질의 라이브 콘텐츠를 꾸릴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을 지원하고,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해 디지털 전환을 도울 예정이다”고 설명했습니다.

 

◇ 브랜드사, 라이브커머스 전략 세워..예능형 라이브쇼 기대감도 쑥↑

 

한편 쇼핑라이브를 브랜드 마케팅 채널로 활용하고 성장 전략을 키우는 브랜드사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뉴발란스코리아는 인기 스니커즈 모델인 ‘뉴발란스2002’를 쇼핑라이브로 선발매하면서 1분 만에 500족을 완판하고, 유명 어린이 영어 교육도서 ‘스콜라스틱 기초리더스’는 1시간 만에 15억 거래액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신상품 론칭쇼나 특가 구성 등 쇼핑라이브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성공사례가 등장하면서 브랜드사들의 쇼핑라이브 러브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울러 일반적인 쇼핑 포맷을 넘어 예능 콘텐츠가 접목된 라이브쇼도 파트너사와 이용자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하하가 호스트로 출연하는 ‘베투맨(BET2MEN)’, 쇼핑의 한계에 도전하는 ‘리코의 도전’이 각각 38만뷰, 30만뷰를 기록하면서, 네이버는 올해에도 참신하고 다양한 예능형 라이브쇼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이끄는 송재훈 리더는 “네이버 쇼핑라이브는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의 선두주자로 SME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적응하고 성장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라이브 환경과 세심한 교육 커리큘럼을 지원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또한 네이버가 갖춘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판매자는 물론 이용자들에게도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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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2024.03.28 10:39:42

부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 “그냥 지역신문 이런 거 아닙니다”, “암튼 언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에서 청탁성 기사로 의심되는 기사가 대거 게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28일 인더뉴스가 입수한 단체 카카오톡방(이하 단톡방)에는 다소 과격해 보이는 대화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단톡방은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부산 일광의 신축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타운하우스의 입주 예정자인 A씨는 거침 없는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민원을 넣어주세요. 알아야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이라며 민원을 사주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라며 "언론 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이판 사판"이라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언론공세를 퍼붓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그는 "기장에서 싸움나면 우리 안 집니다."라며 "실수하면 우리가 질 수도(있는데)... 현장에 농성텐트를 칩시다"라며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듯한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공언한 것이 실제로 현실화됐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단톡방에서 시작된 때는 이달 초. 불과 10여일 뒤인 12일에 처음으로 <“입주가 코앞인데”...부산 기장 아파트 입주민, 시공하자에 ‘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단톡방에서 이야기된 대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장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어 3일 뒤인 15일에는 또 다시 같은 매체에서 <“2년을 기다렸는데”...부산 기장 한 아파트, 입주의 꿈이 지옥 현실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입주예정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기사에 담겼습니다. A씨가 단톡방에서 단언한 대로 ‘언론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22일에는 <“안전한 환경 조성해달라” 부산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고, 급기야 27일에는 [단독]이라는 머릿글을 달아서 <한수원 직원이 1100억대 시행사 부사장?...겸직 신고 ‘유명무실’>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끝으로 이른 바 ‘융단 폭격’이 완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이미지나 가치가 떨어질 게 뻔해 보이기 때문.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분양자들의 민원과 시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원치 않는 내용들로 인해 저희 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불안하다”며 “예정대로 입주를 희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가 쏟아내고 있는 기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 입주할 마음이 있던 사람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이미 계약을 한 다수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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