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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청담 쇼룸 열어...“생활공간을 예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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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21, 2021, 10:01:00

논현 쇼룸 이어 국내 두 번째..카페·아틀리에 등 공간 조성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프리미엄 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 쇼룸을 국내에 두 번째로 열었습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는 21일 서울 강남구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청담 쇼룸을 열었습니다. 지난 2017년 국내 최초로 문을 연 논현 쇼룸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LG전자 관계자는 “럭셔리 브랜드와 제품을 선호하면서 홈인테리어 및 예술에 대한 관심이 많은 고객을 타깃으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프리미엄 가구업체 등 주요 기업 고객사를 대상으로 사전 투어를 진행합니다. 공식오픈은 25일입니다.

 

청담 쇼룸은 고객이 생활하는 곳까지 예술로 바꾼 복합문화공간입니다. 논현 쇼룸이 주방용 빌트인 시장을 고려했다면 청담 쇼룸은 주방과 거실을 초월해 카페와 아틀리에 등 브랜드 철학이 담긴 공간을 조성했습니다.

 

LG전자는 청담 쇼룸이 제품을 진열하고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디자인, 설계, 시공에 이르기까지 공간에 대한 ‘토탈 라이프 스타일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공간별 구성 제품은 패키지로 판매합니다.

 

청담 쇼룸 디자인은 울릉도 코스모스 리조트를 설계한 건축가 김찬중 씨가 참여했습니다. 코스모스 리조트는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 리조트 부문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규모는 지상 5층, 지하 1층으로 약 1600제곱미터(㎡)입니다. 키친관(2층과 지하 1층), 카페(1층), 리빙관(3층), 미술작품이 전시된 아틀리에(4층), VIP라운지(5층) 등으로 조성됐습니다.

 

1층에서는 브런치 카페가 상시 운영됩니다. 셰프 오스틴강이 25일부터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제품으로 요리한 특별 메뉴를 선보입니다. LG전자 냉장고와 와인셀러, 전기레인지 등을 사용하는 ‘쿠킹쇼’도 진행합니다.

 

2층 키친관은 유럽 프리미엄 가구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제품으로 꾸몄습니다. 3단계 필터가 적용된 얼음정수기냉장고,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TrueSteam)’으로 유해 세균을 제거하는 식기세척기 등을 전시합니다.

 

3층 리빙관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 협업으로 조성됐습니다. 시그니처 올레드 TV, LG 트롬 스타일러 등을 함께 전시합니다. 청담 쇼룸은 평일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합니다.

 

류재철 H&A사업본부 부사장은 “주방과 거실을 초월해 다양한 공간과 조화를 이루고 고객가치를 더해주는 빌트인 가전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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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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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15:12:27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남 3구와 그 외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조사한 매매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 강남 3구와 그외 서울 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 격차가 337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격차 3309만원, 2022년 3178만원과 비교했을 때 증가한 수치입니다. 강남 3구의 경우 3.3㎡ 당 6609만원, 그 외 지역은 323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3㎡ 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 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볼 경우 집값이 크게 올랐던 2020~2022년 대비 배율이 1.9배였으나 지난해부터 배율이 2배로 증가했습니다. 강남 3구 아파트 1채와 그 외 지역 아파트 2채가 맞먹는다는 뜻입니다. 집값이 오름세를 탄 시기에는 영끌, 패닉바잉 등으로 서울 강남·북 등 대부분 집값이 동반으로 상승해 배율이 좁혀졌으나 시장 침체기에는 수요자의 자산선택이 제한되며 대기수요 높은 지역으로 차별화 양상이 커지는 현상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는 분석했습니다.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혀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또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매매가격 차이는 2261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2231만원 대비 확대된 수준입니다. 서울의 3.3㎡ 당 매매가는 4040만원, 경기·인천은 177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집값 격차는 지난 2015년 792만원이었으나 2017년 1121만원으로 첫 천만원대 간격차이를 낸 뒤 꾸준히 벌어졌으며 집값이 폭등한 지난 2021년 2280만원의 격차까지 벌어졌습니다. 이후 금리 인상 등으로 매매시장 활성화가 저하되고 경기도의 노후 신도시 정비사업 추진 및 교통 호재로 소폭 격차가 좁혀졌다가 올해 들어 다시 격차가 벌어진 모습입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배율은 2.3배 차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강남 3구는 규제지역으로 묶여있고 신생아특례보금자리론 이용 등에 제한이 있지만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선반영되며 비교적 빠른 시장 회복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1.10대책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 개정에 이어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의 청약열기가 강남권 매입 선호를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 함 랩장은 "수도권은 전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등 밀집도가 지속되며 주택 시장도 지역내 부동산 업황과 개별 호재, 수급에 따라 가격 편차가 끊임없이 변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며 "당분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의 양극화와 수요 쏠림이 택지구득난과 신축 분양 선호에 힘입어 조금 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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