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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에어컨 신제품 ‘휘센 타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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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26, 2021, 10:01:20

6년만에 새로운 디자인 적용..‘4X 집중 냉방’ 등 성능 강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새로운 디자인에 강력한 냉방을 구현한 2021년형 에어컨 신제품 ‘LG 휘센 타워’를 출시합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는 26일 오후 8시 LG 휘센 에어컨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LG 휘센 타워 에어컨을 소개합니다. LG 휘센 타워 17종 가격은 출하가 기준 400만원∼620만원입니다.

 

LG 휘센 타워에는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습니다. 프리미엄 ‘LG 시그니처(LG SIGNATURE)’ 디자인 방식에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LG Objet Collection)’의 느낌을 더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습니다.

 

거실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며 공간에 스며드는 디자인에 중점을 뒀습니다. 세계 3대 일몰 명소인 그리스 산토리니 이아마을의 일출과 일몰에서 영감을 얻은 원형 무드라이팅은 색온도가 서로 다른 ‘쿨 화이트’, ‘웜 화이트’, ‘내추럴’ 등 3가지 색상으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냉방 성능도 개선됐습니다. ‘4X 집중 냉방’은 기존 2개에서 4개로 늘어난 팬으로 강력한 냉방을 제공합니다. 휘센 타워는 바람 방향을 자유롭게 조절하는 좌우 4개에어가드가 찬 바람을 벽 쪽으로 보내 사람에게 직접 바람이 닿는 것을 최소화하는 ‘와이드 케어 냉방’을 지원합니다.

 

'공간 분리 냉방’은 에어컨 한 대로 각 공간에 맞춰 냉방 하는 기능입니다. 거실과 주방에 각각 다른 냉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에어컨 관리와 청소는 더 편리해졌습니다. 신제품은 바람이 들어오는 극세필터부터 나가는 팬까지 내부에서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관리하는 5단계 청정관리 기능을 적용했습니다.

 

제품 뒤쪽 ‘필터 클린봇’은 바람이 가장 먼저 통과하는 극세필터를 일주일에 한 번씩 자동으로 청소합니다. 사용자는 6개월에 한 번씩 먼지 통만 비워주면 됩니다. ‘항균 극세필터’는 필터에 생길 수 있는 세균을 제거합니다.

 

공기청정 성능도 강화했습니다. 신제품은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에어컨용 공기청정기 표준인 CAC(Certification Air Condi 획득했습니다. 공기청정면적도 30평으로 더욱 넓어졌습니다. 에어컨 내부 습기를 말려주는 자동건조 기능은 고객이 원하는 대로 10분, 30분, 60분 단위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UV나노(UVnano)’는 자외선으로 바람을 내보내는 팬을 살균해 유해세균을 99.99% 제거하는 기능입니다.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시험과 독일 TUV라인란드(TUV) 참관시험 결과 팬에 붙을 수 있는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표피포도상구균 등 유해세균을 99.99% 제거했습니다.

 

LG 휘센 타워는 ‘듀얼 인버터’ 기술로 에너지를 절약하는 ‘쾌적 절전 모드’를 탑재했습니다. TUV라인란드 참관하에 신제품을 4시간 동안 운전하며 누적 소비전력량을 비교 시험한 결과 쾌적 절전 모드는 실내 온도를 시원하게 유지하면서도 최대냉방모드인 ‘아이스쿨파워’ 대비 소비전력량을 약 72% 줄였습니다.

 

잠시 외출할 때 에어컨을 켜둘지 끌지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1시간 동안 사람이 없으면 인체감지센서가 부재 상황을 판단해 알아서 절전합니다. 이때 에어컨을 끄고 외출해서 다시 켰을 때보다 소비전력량을 약 30% 줄여줍니다.

 

LG전자는 가전제품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해주는 ‘프로액티브’ 서비스를 휘센 에어컨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에어컨은 작동상태를 스스로 분석해 실외기 설치장소 온도 상승에 따른 환기, 공기청정 필터 교체 여부 등을 스마트폰 ‘LG 씽큐(LG ThinQ)’ 앱으로 알려줍니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휘센 타워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부터 기분 좋은 냉방까지 비교할 수 없는 가치와 편리함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1등 브랜드로서 끊임없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해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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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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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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