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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1분기 순익 631억..전년比 29%↓

Friday, May 11, 2018, 16:05:41 크게보기

매출액 1.7조로 전년 동기 대비 9.4%↑..“장기 인보험 성장에 따른 비용 증가로 순이익 감소”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메리츠화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장기 인보험 매출 성장에 따른 비용 증가 때문이라는 게 메리츠화재 측의 설명이다.

 

메리츠화재(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63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888억원 대비 28.9% 감소했다.

 

1분기 매출액(원수보험료)은 1조 7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 5534억원 보다 9.4% 증가했다.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합한 합산비율은 106.6%를 기록, 전년 동기 103.4%에 비해 3.2%p 악화됐다. 합산비율은 100% 보다 높으면 손해를 봤다는 의미다.

 

1분기 당기순이익과 관련,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1분기 당기순이익의 경우, 장기 인보험 매출이 75.4% 성장하면서 추가상각 등 비용이 증가해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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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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