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mical 중화학 People Plus 人+

LG에너지솔루션 사령탑 교체…권영수 부회장 CEO 선임

Monday, October 25, 2021, 21:10:41 크게보기

권영수 ㈜LG 부회장 다음달 1일부터 업무 시작
LG그룹 내 배터리 전문가로 손꼽혀
기업공개 및 배터리 공급 등 속도 낼 듯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의 새로운 사령탑에 권영수 ㈜LG 부회장이 내정됐습니다.

 

25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권 부회장을 CEO로 선임했습니다. 권 부회장은 권 부회장은 다음 달 1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공식 승인을 받고 CEO로서 업무를 시작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리콜을 슬기롭게 마무리한 데다 성장 기반을 탄탄히 해 글로벌 1등 배터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중차대한 경영 현안을 앞둔 상황”이라며 “중요 전환기에 새 CEO가 구성원들의 구심점이 돼 시장 지배력을 확고히 하고 고객과 시장에 신뢰를 주는 것이 절실한 시점이라는 데 이사회가 의견을 같이하고 권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 부회장은 LG화학[051910] 전지사업본부장(사장) 취임 2년 만에 전기차 배터리 고객사를 10여개에서 20여개로 늘리고 회사를 중대형 배터리 시장 선도 업체로 키웠습니다. LG그룹 내에서는 배터리 사업에 대한 통찰력과 실행력이 가장 뛰어난 경영자로 평가받습니다..

 

 

회사 측은 “권 부회장은 고객과 투자자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줄 수 있는 경영자”라며 “'선제적인 미래 준비를 위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경영자를 선임한다'는 구광모 대표의 의지와 믿음이 담긴 인사”라고 강조했습니다.

 

권 부회장은 1979년 LG전자[066570]에 입사해 LG필립스LCD 대표이사, LG디스플레이[034220] 대표이사,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LG유플러스[032640] 대표이사(부회장), ㈜LG 대표이사(COO) 부회장 등 핵심 요직을 거쳤습니다.

 

2018년 6월 LG그룹이 구광모 회장 체제로 전환된 직후 구 회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좌하는 지주회사 COO(최고운영책임자)에 선임돼 LG그룹의 실질적 2인자로 평가받았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현대차[005380], GM, 스텔란티스 등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과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200조 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수주 물량의 공급과 기업공개까지 앞둔 상황입니다.

 

재계에서는 GM 전기차 화재 관련 대규모 리콜 사태가 마무리되면서 권 부회장에게 LG에너지솔루션의 사령탑을 맡긴 것은 향후 기업공개 등 중요 현안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구 회장의 포석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LG화학은 이날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일정이 GM 리콜 이슈로 지연됐지만 절차를 다시 시작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라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Copyright @2013~2023 iN THE NEWS Corp. All rights reserved.



인더뉴스(주)/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서울 아 02788/ 등록일 2013년 8월 26일/ 제호: 인더뉴스(iN THE NEWS)/ 발행인 문정태·편집인 박호식, 주소: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92, 광화문오피시아빌딩 1803호 발행일자: 2013년 9월 2일/ 전화번호: 02) 6406-2552/ 청소년보호 책임자: 박호식 Copyright © 2013~2024 인더뉴스(iN THE NEWS) All rights reserved. / 인더뉴스(주)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단, 기사내용을 일부 발췌한 뒤 출처표기를 해서 ‘링크’를 걸어 두는 것은 허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