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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이유식에 드레싱까지’..지금은 ‘퓨레’ 열풍

Friday, March 24, 2017, 10:03:54 크게보기

매일유업 맘마밀, 과일 통째로 으깨 본연의 식감 살려..대상, 잼·드레싱 선봬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최근 식·음료업계는 과일 본연의 맛과 향을  ‘퓨레(puree)’ 형태로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과일을 통째로 으깨 만든 '퓨레'는 과일의 식감이 생생하게 살아있고, 원재료 그대로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매일유업의 유아식 전문 브랜드 '맘마밀'은 사과와 고구마, 바나나와 단호박맛의 '안심이유식 퓨레' 2종을 선보여 아기들의 미각발달을 위한 맞춤 이유식을 선보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신선한 과일에 국내산 채소와 유기농 쌀을 더해 한끼 이유식으로 충분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한국 아기 입맛에 맞도록 산도와 당도를 낮춰 아기가 부드럽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여기에 소아과 전문의가 궁합이 잘 맞는 과일과 채소를 선별해 영양밸런스까지 고려했다.  

 

특히 ‘안심정보공개시스템’을 구축, 이유식을 사 먹이는 엄마들의 고민거리인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며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패키지 내 삽입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 하면 주요 과일과 채소의 원산지, 유기농 쌀 인증서, 제조 공정 등 안심이유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엔 퓨레를 활용한 잼이나 샐러드 드레싱도 인기를 끌고 있다. 샘표 ‘폰타나’는 지난 2월 칼로리는 줄이고 과일 퓨레로 맛을 더한 ‘무지방 드레싱’을 새롭게 단장해 선보였다. 과일 퓨레와 농축액 함량을 높여 원재료의 맛을 향상시키고, 칼로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콜레스테롤과 지방 함량을 0g으로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무지방 드레싱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과일류 제품을 선호하는 점을 고려해, ‘폰타나 무지방 블루베리&라즈베리 샐러드 소스’를 신규 출시하며 맛에 대한 만족도를 함께 높였다.

 

대상 청정원의 ‘리얼잼’은 설탕을 전혀 넣지 않고 100% 과일로만 만든 프리미엄 잼이다. 설탕 등 다른 첨가물 없이 신선한 과일 본연의 맛과 향을 풍부하게 하는 과일 퓨레, 과일즙, 점성을 위한 과일펙틴까지 과일로만 꽉꽉 채운 것이 특징이다.

 

딸기 제철인 봄을 맞아 공차코리아가 선보인 ‘딸기 밀크티’는 알갱이가 씹히는 딸기 퓨레를 사용해 신선한 딸기 과육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스트레스 해소와 불면증 완화 효과가 있는 베르가모트 향의 얼그레이 티를 음료의 베이스로 사용했으며, 입맛에 따라 코코넛, 펄, 밀크폼 등의 토핑과 즐기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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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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