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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청정원, 유럽산 돼지고기 사용 베이컨 생산 중단

Friday, August 25, 2017, 16:08:44 크게보기

독일·네덜란드산 가공육 논란 관련 소비자 우려 확산에 따른 결정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논란되는 유럽산 가공육 제품 철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대상㈜ 청정원이 E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제기된 유럽산 비가열 햄, 소시지와 관련한 소비자 우려 확산에 따라 해당 국가 원료를 쓴 제품을 생산 중단한다고 25일 밝혔다.

 

생산 중단되는 제품은 ’참나무로 훈연한 베이컨’으로, 독일과 네덜란드산 소시지 사태와 관련해 소비자 우려를 고려한 결정이다. 청정원은 해당 제품 생산을 전면 중단하며, 이후 현재 진행중인 식약처의 조사 결과와 상관없이 원료 수급처를 바꿔 생산 재개할 예정이다.

 

대상 청정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보다 철저한 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더욱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형마트 3사도 논란이 돼고 있는 일부 유럽산 가공육 제품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현재 독일, 네덜란산 돼지고기 원료로 만든 가공육에 E형 간염 유발 논란을 빚고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독일이나 네덜란드산 수입 소시지는 취급하고 있지 않지만, 해당 국가의 원료로 만든 국산 가공육 제품이 있는 것으로 확인하고 24일 모두 매장에서 철수시켰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자체 식품 브랜드인 피코크의 '스모크통베이컨' 제품에도 독일산 원료가 들어간 것으로 확인돼 판매를 중단했다.


식품매장에서 고급 가공육 제품을 주로 취급하는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도 유럽에서 문제가 된 독일이나 네덜란드산 제품은 아니지만 소비자 불안 심리를 고려해 스페인산 하몽과 살라미 등 유럽산 가공육 제품을 매장에서 철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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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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