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마트가 유통한 프랑스산 블루베리잼에서 방사능 세슘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해외 정보에 따라 프랑스산 블루베리잼을 수거·검사한 결과, 이마트가 수입·유통한 프랑스산(産) 블루베리잼 제품에서 방사능 세슘이 초과 검출돼 회수조치 한다고 15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17년 2월27일(유통기한 2021년 2월27일)인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올해 국내에 처음으로 1008개가 수입돼 1005개는 압류됐고, 나머지 3개가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식약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도 당부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7월에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는 블루베리잼에서 방사능 세슘이 검출돼 오늘 오픈 전에 매장에서 전량 회수했다”며 “해당 블루베리잼은 수입해서 유통할 때 식약처 등의 통관을 거쳐 들어오게 된 제품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