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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없는 은행지점 나온다..KB국민은행, 시범운영

Monday, October 23, 2017, 10:10:40 크게보기

3개 영업점서 디지털 창구 열어..고객 서명 1회면 충분·직원들 업무 집중 상승 기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이제 은행 창구에서 종이가 사라질 전망이다.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3개 영업점에서 디지털 창구를 시범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여의도영업부, 서여의도영업부, 여의파크점 시범점포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전국 50여개점에서 추가 선보인 후 내년에 전 영업점으로 디지털 창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디지털 창구는 디지털서식 기반의 종이 없는 창구로, 디지털서식 운영을 통해 고객과 직원 중심의 거래 편의성을 제고하는 프로세스다. 태블릿 모니터 서식 작성으로 고객은 창구 업무를 보다 쉽고 빠르게 볼 수 있고, 직원 또한 업무 효율성이 높아져 양질의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KB국민은행의 디지털 창구는 고객이 금융 거래 때 작성하는 수 많은 서식을 디지털화해 고객 입장에서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서명 간소화 기능도 적용해 중복적으로 작성해야했던  많은 서명을 단 1회만으로 가능하게 했다.  

또한, ‘디지털 안내장 알림 서비스’를 도입했다. 온라인으로 영업점 방문을 예약한 고객에게는 금융상품 보유현황과 투자성향 등의 분석을 통해 최적의 추천 상품 안내장과 금융 상품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즉시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직원들 역시 거래에 필요한 서식을 찾거나 검색해 출력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나 본연의 금융 상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밖에 종이 없는 창구를 통해 각종 서식을 만들거나 고객 장표를 보관하는 등의 관리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번 디지털 창구 프로세스 도입으로 고객은 보다 스마트한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따라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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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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