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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명절 선물세트, 트렌드를 살펴보니

유통 트렌드 반영해 전통주·1인가구·건강·반려동물 나눠 선물세트 선별
명인이 만든 전통주부터 미세먼지·한파로 건강 챙겨..펫팸족 위한 선물도

[인더뉴스 권지영·조은지 기자] 2018년 설 명절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설은 1인 가구를 위한 소포장 세트 비중이 늘었고, 미세먼지와 한파로 인해 건강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김영란법(부정청탁방지법)의 개정으로 국산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고, 반려동물을 위한 선물도 인기를 끌고 있다.

 

그동안 명절선물세트는 육류, 생선, 와인, 생활용품 등에서 벗어나지 못 한 게 사실. 올해 설 선물로 선택해 볼 만한, 특색있는 상품들을 꼽아봤다. 최근 유통 트렌드를 반영해 ▲국산 전통주 ▲1인가구 ▲건강 ▲반려동물로 나눠 각각 주제에 적합한 상품을 선별했다.

 

◇ 청와대도 추천한 '전통주'..명인이 직접 만든 문배술

 

설명절을 앞두고 국내 유명 전통주가 각광받고 있다. 명인이 직접 담근 전통주는 맛도 좋을 뿐더러 제사 때 요긴하게 쓸 수 있어 선물로 적합하다는 평이다. 청와대도 올해 설 선물세트에 강원 평창의 감자술(서주, 薯酒)를 포함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낸 의견으로 현재 평창 감자술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국내 유명 전통주 브랜드는 꽤 다양한데, 이 중 전통주 명인이 만든 제품 몇 가지를 추천할 수 있다. 1986년 국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자랑스런 유산인 '문배술'이 대표적이다. G마켓은 전용잔 2개와 함께 ‘문배술 헤리티지(375㎖*2병)’를 2만원대에 판매하고 있다.

 

특별히 고급스러운 전통 술병에 담아 격을 살린 ‘문배술 특1호세트(400㎖*2병)’과 ‘문배술 미담세트(1000㎖)’를 비롯해 경남 함양의 하동 정씨 가문에서 이어 내려온 가양주를 모태로 한 ‘명가원’의 제품도 마련했다. 이밖에 ‘배상면주가 오매락퍽(500㎖, 전용망치)’을 4만원대에 선보인다.  

 

◇ “혼자여도 충분히 즐기고파”..1인 가구·나홀로족 위한 '소포장' 대세

 

최근 1인 가구와 더불어 명절을 휴가처럼 즐기는 '나홀로족'이 많아지면서 '소포장'용 세트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대용량의 상품들을 소량씩 묶은 저용량의 콜라보레이션 세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장기간 보관이 어려워 구매하기 망설였던 과일이나 육류 등도 소포장으로 판매해 혼자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김영란법(부정청탁방지법)이 개정되면서 우리 농·축산물로 구성된 실속형 세트가 각광받고 있다. 롯데마트는 우수관리농산물제도(GAP) 인증을 받은 과일을 담은 ‘해빗 사과, 배(사과 3入, 배3入)’, ‘해빗 사과(사과 6入)’, ‘해빗 배(배 6入)’를 각 2만 9000원에 판매한다.

 

겨울철 건강 관리에 좋아 선물하기 좋은 한우 꼬리 반골(4kg)과 한우 사골 세트(4kg)을 각 4만 9900원에 판매한다. G마켓은 한우와 한돈을 반반씩 담은 ‘한우한돈세트(1.6㎏)’은 5만 9900원에 판매한다. 이같은 실속형 선물세트는 포장용기를 일체형으로 만들어 기존(보자기·포장박스 등)보다 가격을 20% 가량 낮췄다.

 

◇ ‘미세먼지에 한파까지’..목건강과 면역력 높일 수 있는 선물은?

 

미세먼지가 끝나자마자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면역력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목감기가 유행하고 있어 설 선물로 건강을 챙기고, 기력을 보강할 수 있는 선물도 준비했다.  그 중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인 홍삼 선물세트와 몸과 목을 따뜻하게 해줄 과실차 선물세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원e샵은 대상웰라이프의 홍삼 선물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홍삼농축액과 당귀, 천궁, 황기, 흑마늘, 영지버섯, 산삼배양근 등을 함유한 ‘홍삼액골드’ 5만원, 100% 홍삼제품인 ‘그대로달인홍삼 프리미엄 60포’가 5만 7500원에 판매한다. ‘홍삼 기력골드 프리미엄 30포’는 3만 6000원으로 가격 부담을 낮췄다.

 

차브랜드인 복음자리는 미세먼지로 칼칼한 목을 따뜻하게 풀어주기 좋은 과실차 세트를 구성했다. 우선, 유자차, 배도라지, 제주향기차 등 과실차 4종을 한 번에 마시기 편한 양으로 제작했다. 유자차(470g)과 배도라지(470g), 제주향기차(470g)로 구성된 선물세트 종류에 따라 1만 5000원~2만 3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 ‘펫팸족’ 겨냥..반려동물 위한 최고급 영양간식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이하면서 '펫팸족(Pet+Family)'에 적합한 선물도 인기를 끌고 있다. 반려동물 시장이 날로 고급화되면서 홍삼과 한우 등 고급 원료를 담은 특색 있는 펫푸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들 제품은 비타민과 베타글루칸을 담아 면역 건강성을 높였으며, 장건강을 위해 프락토올리고당, 유산균 등을 더했다.

 

고급 수산 식품인 횟감용 참치를 넣어 만든 제품까지 등장했다. 동원 F&B는 참치와 펫푸드 분야에서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람이 먹는 것과 동일한 'Human Grade'를 표방한 간식을 내놓았다. 참치는 고단백 식품인 데다 반려동물의 건강에 중요한 타우린과 각종 아미노산 함유량이 높은 건강식품이다.

 

참치자숙농축액 등의 오메가-3 지방산과 치즈, 크런치한 키블 등을 활용해 '뉴트리플랜 고메트릿' 영양간식을 내놨다. '참치 미니스틱 독'과 '참치 치즈벨 독'은 120g 한 팩당 4500원이다. 강아지와 고양이의 피모 건강에 좋은 '참치 미니스틱 캣', '참치 치즈벨 켓'은 80g 한 팩당 4000원.

 

동원 F&B관계자는 “값비싼 최고급 원료로 만든 영양 간식으로, 우리 강아지나 고양이들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칭찬, 훈련 시 활용하기 좋은 크기로 만들어진 간식이다”라며 “동원F&B는 참치 분야의 특허기술을 활용해,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펫푸드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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