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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붕 6가족’ 미래에셋생명..“파벌 갈등 우려” 솔솔

대전·국민·한덕·SK·PCA 등 6개 보험사 출신 존재..“내부조직 안정화 공 들여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 지붕 세 가족도 아니고 무려 여섯 가족이다.”

 

내달 초 PCA생명과 공식 합병하게 될 미래에셋생명을 두고 보험업계 내에서 설왕설래 중인 말이다. 미래에셋생명이라는 ‘한 지붕’ 아래 6개 회사 출신 직원들이 모이는 셈. 일각에서는 출신 회사별 파벌 갈등이 심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김재식)은 내달 5일 PCA생명과 합병등기를 통해 미래에셋생명으로 공식 출범한다. 통합 미래에셋생명의 총자산은 34조 7000억원 규모로, ING생명을 제치고 생명보험업계 5위 자리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게 된다.

 

PCA생명이 미래에셋생명에 합병되면서 미래에셋생명 내에는 총 6개의 다른 회사 출신 직원들이 함께 일하게 된다. 대전생명(1993년 중앙생명으로 개명), SK생명, 국민생명, 한덕생명, 미래에셋생명, 마지막으로 PCA생명 등이다.

 

미래에셋생명의 역사는 다소 복잡하다. 지난 1988년 창립된 대전생명이 1997년에 SK그룹에 인수돼 SK생명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이후 2000년에 국민생명과 한덕생명을 차례로 인수해 통합 SK생명이 출범했다.

 

이런 SK생명을 2005년 미래에셋금융그룹이 인수해 미래에셋생명이 됐다. 그리고 작년 5월, PCA생명 인수에 성공하면서 지금의 통합 미래에셋생명이 탄생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출신 회사가 같은 직원들끼리 파벌이 생기는 것은 물론 파벌 간 갈등도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2005년 미래에셋생명 출범 당시에는 옛 대전생명 및 SK생명 출신들이 실세였다면, 2011년을 기점으로 국민생명 출신들이 득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모 금융권 관계자는 “2011년에 국민생명 출신인 하만덕 전 사장이 취임하자 기존 실세였던 대전생명 및 SK생명 출신 직원(팀장급 이상 포함)들 다수가 동시 퇴사했다”며 “일반적인 기업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사내에서 파벌 갈등이 여전한 상태에서 PCA생명이라는 새 식구가 들어오자, 기존 계파 갈등에 기름을 끼얹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PCA생명 출신들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파벌의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것이다.

 

이러한 우려를 인식한 미래에셋생명은 작년 5월부터 일찌감치 두 회사 임원과 40여명의 실무자들로 구성된 ‘통합추진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PCA생명 임직원 및 FC들을 대상으로 기업문화 교육도 병행하고 있으며, 하만덕 부회장이 PCA생명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겨 조직 통합에 힘을 보태고 있다. 

 

여기에 미래에셋생명은 PCA생명 전 직원의 100% 고용 승계도 보장했다. 하지만, PCA생명 직원의 이탈은 막지 못 했다. 작년 11월 기준 PCA생명의 임직원 수는 308명인데, 이는 미래에셋생명의 PCA생명 인수가 결정된 2016년 말의 임직원 수(338명)와 비교해 10%가량 줄어든 숫자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100% 고용 승계를 보장하는 등 인위적인 구조조정이 없었음에도 1년 새 10%에 가까운 직원이 나갔다는 것은 그만큼 합병에 대한 조직 내 반감이 컸다는 것”이라며 “남은 직원들을 어떻게 기존 미래에셋생명 조직에 잘 융화시키느냐가 합병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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