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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이 솔솔~’..봄철 춘곤증 완화에 좋은 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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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10, 2018, 14:04:26

적절한 음식 섭취로 증상 완화..생식과 비타민·미네랄 풍부한 음식 먹으면 도움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따뜻한 날씨와 함께 춘곤증의 계절 봄이 시작됐다.

 

춘곤증은 명실상부한 봄철 불청객이다. 10일 한 구직사이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96.2%가 "쏟아지는 졸음, 만성피로 등 일상을 피로하게 만드는 춘곤증에 시달려 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춘곤증은 적절한 음식 섭취로 그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과식하지 않는 것은 기본. 비타민·미네랄 등을 충분하게 섭취해 신체 활력을 돋우거나 적당한 카페인 섭취로 졸음을 내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올봄 식품업계가 내놓은 춘곤증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제품들을 살펴봤다.

 

◇ ‘와작!’ 견과류 씹으면 춘곤증도 깜짝!

 

올가홀푸드 ‘올가 허니 시나몬 견과 강정 2종’은 졸릴 때 한 줌씩 씹으며 잠을 깨는데 좋은 견과류 간식으로 마그네슘이 풍부해 봄철 활력을 돋우는 데 도움이 된다.

 

올가홀푸드 ‘올가 허니 시나몬 견과 강정’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소포장 프리미엄 디저트로 ‘올가 허니 시나몬 호두강정’과 ‘올가 허니 시나몬 아몬드강정’ 두 종류로 구성됐다.

 

에너지 증진에 좋은 마그네슘뿐 아니라 단백질 등의 영양분이 풍부한 견과류를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 담백하고 바삭바삭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시나몬의 은은한 향을 느낄 수 있어 커피나 차와 함께 즐기기에 좋다.

 

◇ 나른함 쫒을땐 상큼한 복숭아·딸기가 제격

 

CJ제일제당 ‘쁘띠첼 미초 복숭아’와 ‘쁘띠첼 스윗푸딩 스트로베리’는 비타민이 풍부한 복숭아, 딸기로 만든 제품으로 상큼한 과일 향이 졸음을 깨우는 데 도움이 된다. CJ제일제당 ‘쁘띠첼 미초 복숭아’와 ‘쁘띠첼 스윗푸딩 스트로베리’는 봄 과일인 딸기와 복숭아를 다양한 형태의 디저트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쁘티첼 미초 복숭아’는 복숭아 과즙을 발효해 만든 100% 과일발효초로 천연 유기산이 많고 비타민C, 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쁘띠첼 스윗푸딩 스트로베리’는 상큼한 딸기 농축액과 부드러운 크림치즈를 넣은 푸딩으로 제품 포장 겉면에 벚꽃 모양의 이미지를 넣어 봄 디저트임을 강조했다

 

◇ 식이섬유·단백질 듬뿍..과식과 졸음예방을 한꺼번에

 

정식품 ‘자연담은 한끼생식’ 한 포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식이섬유 등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과식하지 않고 가볍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 졸음을 예방할 수 있다.

 

정식품 ‘자연담은 한끼생식’은 100% 순수 국내산 농산물 47종의 식물성 영양성분과 클로렐라, 스피루리나 등 영양밸런스 원료 9종을 더해 총 56종의 원료를 가득 담은 프리미엄 건강 생식 제품이다.

 

동결진공건조공법으로 그린(매실·케일·브로콜리 등 9종), 화이트(감자·율무·연근 등 11종), 레드(팥·아로니아·토마토 등 9종), 옐로우(단호박·옥수수·현미 등 9종), 블랙(흑미·검정깨·들깨 등 9종)의 영양분을 제품에 그대로 담았다.

 

또한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추가로 보강해 곡류와 채소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는 영양 균형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자연담은 한끼생식’은 30g 분량으로 구성된 1포를 두유나 물에 섞어 섭취하면 된다.

 

정식품 관계자는 “갑자기 활발해진 신진대사로 졸음이 오기 쉬운 봄철에는 특히 과식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영양소를 압축해 놓은 정식품 ‘자연담은 한끼생식’으로 속은 가볍지만 영양은 든든하게 챙겨 춘곤증 없는 건강한 봄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요즘 대세는 ‘커피냅’..커피마시고 졸음도 쫒고

 

커피의 카페인 성분이 졸음을 막아주는 데 좋다는 건 상식 남양유업 ‘프렌치카페 듀얼 로스터리 7종’은 커피전문점 커피와 비교해 손색없는 컵커피다. 남양유업 ‘프렌치카페 듀얼 로스터리’는 로스터, 바리스타 등 23인의 커피 전문가 집단이 1년의 시행착오 끝에 찾아낸 최적의 커피 밸런스를 구현했다.

 

각 원두의 개성을 완벽히 살리기 위해 듀얼 로스팅 기법을 적용했으며 애프터 블렌딩 기법을 통해 원두 본연이 가지고 있는 향미, 맛 등 특징을 그대로 끌어냈다. ‘프렌치카페 듀얼 로스터리’는 돌체라떼, 에스프레소 리치라떼, 카라멜 리치 에스프레소 등 7종으로 구성돼 각자 입맛에 맞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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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지 기자 cho.ej@inthenews.co.kr


[인더필드] 더미식 신제품 ‘사천자장면’…하림은 확실한 2위 노린다

[인더필드] 더미식 신제품 ‘사천자장면’…하림은 확실한 2위 노린다

2024.04.18 16:56:19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림이 더미식 '사천자장면'을 출시했습니다. 2022년 '유니자장면'으로 국내 짜장면 시장에 뛰어든 하림이 2년 만에 꺼내 든 신제품입니다. 짜장(자장의 복수 표준어)라면 시장은 농심 짜파게티가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는 만큼 하림은 프리미엄 사천 맛 구현을 통해 확실한 시장 2위를 노립니다. 하림은 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더미식 신제품 론칭 시식회를 열고 사천자장면 출시를 알렸습니다. 사천자장면은 중국 4대 요리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사천요리를 집중 공략했습니다. 사천요리는 화자오나 매운 고추 등 사천식 향신료를 사용해 얼얼하게 매운맛을 내는 게 특징입니다. 박주영 사천자장면 브랜드매니저(BM)는 "사천은 바다가 먼 내륙 지방이라 해산물 대신 돼지고기 같은 육고기를 주로 활용했고 더운 날씨를 향신료를 사용해 극복하려고 했다. 한국에서는 '마라'로 유행하게 된 케이스"라며 "이 두 가지 특징을 잘 살려서 제품 개발부터 제대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더미식 사천자장면은 고추기름에 중국 전통 두반장과 돼지고기를 센 불에서 볶아 진한 중국 사천의 맛을 강조했습니다. 얼얼한 맛을 내는 마조유와 큼지막한 고추를 썰어 넣어 첫 입부터 끝까지 매콤함을 유지하는데 방점을 뒀습니다. 국내산 양파와 마늘, 생강을 볶아 풍미를 더했습니다. 사천자장면 레시피를 제품화하기까지 7개월가량이 소요됐습니다. 하림 내외부 전문가와 중화요리를 즐기는 다수 미식가를 대상으로 다수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하림에 따르면 김홍국 회장의 "처음 보는 매운맛", "씹을수록 감칠맛이 난다" 등의 최종 평가를 거쳐 제품으로 출시됐습니다. 하림은 중국 쓰부(사부) 레시피를 토대로 사천 전통 식재료를 활용해 사천식 짜장면 맛을 연구했습니다. 전국 유명 사천 중식당 맛집을 직접 방문해 레시피의 장점을 벤치마킹했다는 후문입니다. 유니짜장면과 동일하게 중화풍의 요자이멘 형태이며 닭 뼈 등을 활용한 육수로 반죽했습니다. 매운맛에 초점을 두고 만든 제품이 아니라 맵기는 일반 라면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실제 맛을 보니 살짝 땀이 나는 정도였습니다. 가격은 2개 기준 8700원으로 유니자장면과 같습니다. 지난 14일 온라인에 선출시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이날부터 구매 가능합니다. 시장 반응에 따라 용기면 개발도 검토합니다. 앞서 하림은 2022년 5월 유니자장면을 출시하며 찐장라면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유니자장면은 김홍국 회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입니다. 김 회장은 서울 명동 서울중앙우체국 근처에서 전통 화교가 운영하던 중국집 맛에 감탄했고 곧 제품화로 이어졌습니다. 기존 라면 포장재와 다른 지함 포장 방식과 상온 밀키트 짜장면이라는 점을 차별화 포인트로 삼았습니다. 이 제품은 그해 9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당시 부회장)이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언급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정 회장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한번 먹어봐라"라며 제품을 홍보한 바 있습니다. 업계에서 하림의 더미식 프리미엄 전략을 회의적으로 평가하는 시선이 적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시장 내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하지만 원재료 자체가 비싸기 때문에 가격을 낮추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짜장라면 시장 규모는 약 3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됩니다. 이중 농심 짜파게티 점유율이 약 80%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이어 오뚜기(진짜장·짜슐랭), 풀무원(로스팅 짜장면), 백짜장(더본코리아) 등이 한 자릿수 점유율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전체 짜장면류(봉지/지함면) 시장 내 하림의 점유율은 약 3%입니다. 출시 1년 6개월 만에 매출 순위(23개 품목 중) 5위에 올랐습니다. 매출은 90~100억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하림은 올해 연매출 120억원, 시장 점유율 10%를 각각 목표로 확실한 2위를 굳힌다는 계획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미식과 관련된 유튜버, 인플루언서들을 섭외해 커뮤니케이션할 예정"이라며 "제품 레시피를 만든 셰프가 출연해 대중과 소통하는 영상 콘텐츠도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브랜드는 미정이지만 하반기에 팝업스토어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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