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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금감원장에 윤석헌 서울대 객원교수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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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04, 2018, 09:05:23

금융위, 신임 금감원장 임명 제청..금융행정혁신위원회·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 등 역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의 중도사퇴 후 공석 상태인 금감원장 자리에 윤석헌 서울대 객원교수가 내정됐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는 4일 오전 임시회의를 열고 윤 교수를 차기 금감원장으로 제청했다. 당초 청와대가 다른 후보인 김오수 법무연수원장을 차기 금감원장으로 낙점했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김 법무연수원장이 금융경력이 전혀 없다는 이유를 들어 스스로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948년생인 윤 교수는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미국 산타클라라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노스웨스턴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한국금융학회 회장과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등을 거쳤다. 

 

현 정부에서는 금융위원장 직속 기구인 금융행정혁신위원회의 위원장에 이어 금융위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한, 현재 서울대 객원교수로 근무 중이다.

 

윤 교수는 대표적인 개혁 성향 경제학자로 꼽힌다. 현 정부의 금융행정혁신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차명계좌에 대한 과징금 부과, 민간 금융회사에 근로자 추천 이사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권고안을 내놓기도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윤 내정자는 금융위원장 직속 금융행정혁신위원회 위원장 및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 등 공공부문에서 활발히 활동했다”며 “또한,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해 금융 감독 분야의 혁신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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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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