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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식품 중소기업 역량 향상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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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04, 2018, 11:05:02

협력업체 대상 식품법규∙이물관리제도 등 식품 안전 교육 진행
공장 견학해 식품 안전 노하우 전수..식약처 주무관 등 초청 강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CJ제일제당이 협력업체의 역량 향상을 돕기 위해 이들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 협의체 활동을 진행했다. 

 

4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지난 3일 부산 사하구 장림동에 위치한 CJ제일제당 부산공장(공장장 이창용)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총 54개 협력업체의 대표 60여명이 참석했다. 

 

CJ제일제당은 협력업체들이 식품 안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교수, 위생컨설팅 업체 등 다양한 식품 안전 전문가들과 함께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특히 품질 안전 관련 부서인 품질안전담당과 안전경영담당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CJ제일제당의 식품 안전 철학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상생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올해 새롭게 적용되는 식품 안전 법규와 이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 설명하며 60년 이상 축적된 CJ제일제당만의 식품 안전 노하우를 전수했다. 

 

전문가들의 강의가 이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산청 담당 주무관이 이물 관리 제도에 대해 소개하고, 나자현 고려대학교 교수가 식약처와 공동 연구중인 ‘식품 중 이물 저감화 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물 저감화 방안과 기술,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종합적 이물관리 방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을 줬다. 위생 컨설팅 업체인 하이포스의 윤용해 대표는 식품 생산현장에서의 이물 저감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저감화 공정이 적용된 햇반 생산라인을 직접 견학했다. 

 

협력업체 ㈜풍국면의 최익진 대표는 “중소기업이다 보니 연구원, 교수 등 전문가들의 식품 안전 관련 강의를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만큼 오늘 강의는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강의와 더불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견학까지 준비해 준 CJ제일제당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협력업체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진행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상생 활동에 더욱 힘쓴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은 식품업계 최초로 2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상생경영의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끌어 올릴 수 있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공유가치 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 경영 철학에 입각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기 위해 농수산업과 중소기업, 지역사회와의 상생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식품안전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식품안전상생협회’ 설립∙운영과 중소기업 간 상생 브랜드이자 상생 프로그램인 ‘즐거운 동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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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2024.04.16 15:12:27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남 3구와 그 외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조사한 매매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 강남 3구와 그외 서울 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 격차가 337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격차 3309만원, 2022년 3178만원과 비교했을 때 증가한 수치입니다. 강남 3구의 경우 3.3㎡ 당 6609만원, 그 외 지역은 323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3㎡ 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 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볼 경우 집값이 크게 올랐던 2020~2022년 대비 배율이 1.9배였으나 지난해부터 배율이 2배로 증가했습니다. 강남 3구 아파트 1채와 그 외 지역 아파트 2채가 맞먹는다는 뜻입니다. 집값이 오름세를 탄 시기에는 영끌, 패닉바잉 등으로 서울 강남·북 등 대부분 집값이 동반으로 상승해 배율이 좁혀졌으나 시장 침체기에는 수요자의 자산선택이 제한되며 대기수요 높은 지역으로 차별화 양상이 커지는 현상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는 분석했습니다.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혀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또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매매가격 차이는 2261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2231만원 대비 확대된 수준입니다. 서울의 3.3㎡ 당 매매가는 4040만원, 경기·인천은 177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집값 격차는 지난 2015년 792만원이었으나 2017년 1121만원으로 첫 천만원대 간격차이를 낸 뒤 꾸준히 벌어졌으며 집값이 폭등한 지난 2021년 2280만원의 격차까지 벌어졌습니다. 이후 금리 인상 등으로 매매시장 활성화가 저하되고 경기도의 노후 신도시 정비사업 추진 및 교통 호재로 소폭 격차가 좁혀졌다가 올해 들어 다시 격차가 벌어진 모습입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배율은 2.3배 차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강남 3구는 규제지역으로 묶여있고 신생아특례보금자리론 이용 등에 제한이 있지만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선반영되며 비교적 빠른 시장 회복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1.10대책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 개정에 이어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의 청약열기가 강남권 매입 선호를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 함 랩장은 "수도권은 전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등 밀집도가 지속되며 주택 시장도 지역내 부동산 업황과 개별 호재, 수급에 따라 가격 편차가 끊임없이 변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며 "당분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의 양극화와 수요 쏠림이 택지구득난과 신축 분양 선호에 힘입어 조금 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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