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민기 기자] CJ제일제당이 안전경영 부문에서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8 Duty of Care Awards’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Duty of Care Awards’는 해외 근무자 안전배려의무 관련 글로벌 비영리 단체인 인터내셔날SOS재단(International SOS Foundation)이 매년 주최하는 행사다. 전세계 기업·기관의 공로와 헌신을 인정하기 위해 시작된 이 분야의 유일무이한 시상식으로 알려져 있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커뮤니케이션, 탄력적 직원관리 ▲혁신 ▲리더십 사고 ▲오지 건강관리 ▲안전배려의무 대사 ▲교육 ▲항공 ▲지속가능성 등 총 9개 부문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Nestle, Johnson&Johnson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기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전 세계 42개국 다양한 기업과 단체가 지원한 가운데, CJ제일제당은 커뮤니케이션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해외 근무자들의 건강과 보안 위험을 완화시키는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특히 높게 평가 받았다.
한국 기업이 대상을 수상한 것은 CJ제일제당이 최초로, 각 부문에서 상을 받은 IBM, Citibank, AmericanAirline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영호 CJ제일제당 안전경영담당 상무는 “안전배려 의무 준수를 장려하고 해당 분야를 전 세계적으로 선도하는 글로벌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 최우선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그룹은 매달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들이 국내외 사업장을 직접 찾아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문제를 직접 체크하는 ‘CJ 안전의 날’을 시행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을 비롯 주요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강사교육도 실시하는 등 안전문화 창달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