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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기술 활용한 화재보험 개발..적용 분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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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12, 2018, 14:06:45

DB손보, ‘빅데이터 플래그십 선도사업자’ 선정..빅데이터 기반 화재예측 기술 상품요율에 활용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DB손해보험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개념 화재보험 상품 개발에 나선다.

 

DB손보(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정부가 주관하는 ‘2018년 빅데이터 플래그십 선도사업(실증확산)’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데이터 기반 사회혁신과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 도모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빅데이터 성공사례를 발굴한다. 사업은 정부와 민간의 매칭펀드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 빅데이터 플래그십 선도 사업자로 선정된 DB손보는 외부 빅데이터 기반의 화재발생 예측 알고리즘을 적용한 새로운 화재보험 상품 출시를 계획 중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상품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안전등급이 높은 건물에 대해 보험료 할인을 제공할 수 있다. 

 

현재 화재보험 상품은 업종 또는 건물 급수 등에 따라 보험료 책정과 가입심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로 인해 같은 업종과 건물 급수의 경우 실질적인 위험도의 차이가 있어도 비슷한 보험료가 책정되는 한계가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화재보험 가입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할 것”며 “더 나아가 화재보험뿐 아니라 다양한 보험상품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B손보는 업계 최초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운전자 습관연계보험(SmarT-UBI 안전운전특약)을 출시해 안전 운전 점수 대비 기존 보험료의 10%를 할인해 준다. 또한, 인공 지능(AI)을 활용해 보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미 챗봇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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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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