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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생명, ‘좋은 생보사’ 9년째 1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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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29, 2018, 14:06:07

금소연, ‘2018년 좋은 생명보험사 순위’ 공개..2위 삼성생명‧3위 ING생명 차지

[인더뉴스 김철 기자] 푸르덴셜생명이 올해 좋은 생명보험사 순위에서 9년째 1위로 선정됐다.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은 작년말 기준 24개 생명보험회사의 경영공시자료를 비교·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2018년 좋은 생명보험회사 순위’를 29일 공개했다.

 

 

종합평가 결과 1위는 푸르덴셜생명, 2위 삼성생명, 3위 ING생명이 차지했다. 특히, 1위를 차지한 외국사인 푸르덴셜생명은 9년째 부동의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안정성 부문에서는 ING생명, 소비자성은 동양생명이 1위를 차지했다. 건전성과 수익성은 푸르덴셜생명 AIA생명이 각각 1위에 올랐다.

 

중국계가 인수한 동양생명은 전년 15위에서 4위로 크게 도약했다. 전년 10위였던 AIA생명은 수익성 호조로 올해는 4단계를 더 뛰어 올라 6위를 차지했으며, 전년 21위였던 CHUBB생명은 사명 변경 후 17위로 4단계 상승했다.

 

반면, 전년 4위였던 교보생명은 1단계 떨어져 5위를, 전년 7위였던 라이나생명은 13위, 농협생명은 전년 6위에서 14위로, 한화생명은 전년 8위에서 11위로 떨어졌다. 금소연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 중대형보험사 하락 현상이 뚜렷하게 발생했다”고 말했다.

 

생보사 평가를 7등급(100점이상 A+등급~60점 미만 F등급)으로 나누면, 최고 등급인 A+는 푸르덴셜, 삼성, ING, 동양, 교보가 들어간다. A등급에는 AIA, ABL이 속하며 KDB와 현대라이프 등은 최하 등급인 F등급을 받았다.

 

한편, ‘좋은 보험사 평가’는 2003년 처음 평가 이래 16년째 진행 중이다. 소비자에게 올바르고 정확한 보험사 선택 정보 제공하고, 보험회사의 개별 결산 공시자료를 종합 분석해 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보험사간 상호 건전한 경쟁을 유도한다.

 

평가부문은 보험소비자가 보험사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을 ▲안정성(40%) ▲소비자성(30%) ▲건전성(20%) ▲수익성(10%) 등 4대 부문으로 나누고 이 4대 부문별로 가중치를 달리 적용했다.

 

금소연 관계자는 “이 순위 결과는 소비자의 보험사 선택에 객관적인 평가 자료로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번에 발표한 순위 정보는 경영공시자료를 기초로 한 계량 자료의 순위 정보이며, 민원처리나 서비스 만족도 등 비계량 정보는 포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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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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