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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폼페삼총사’...모아스토리, 서울여행 1편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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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12, 2018, 11:07:59

장애인문화생활 인식개선캠페인 위한 목적..폼페병환우회·환자 직접 참여
롯데월드타워·잠시야구장 등 장애인 일상 담아..여행기 4편까지 공개 예정

인더뉴스 박광우 기자ㅣ 한국폼페병환우회와 장애인 문화생활 인식개선을 위한 영상 첫 번째 편이 공개됐다. 폼페병은 체세포에 글리코겐이라고 불리는 복합 설탕이 축적되는 유전 질환 중 하나로 희귀 근육병이다.  

 

12일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 (주)모아스토리(대표 강민기)는  '폼페병환우회와 함께하는 서울여행’ 영상을 선보였다. 이번 영상은 영상은 한국폼페병환우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와 모아스토리 페이스북(https://youtu.be/Y6cmpSOjE1Y)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국폼페병환우회와 폼페환자들이 영상 기획부터 제작까지 직접 참여했다. 1편 ’우리는 폼페삼총사’는 폼페병 환자인 나나, 주현, 동호가 함께 롯데월드타워와 잠실야구장을 여행하며 장애인으로서 겪는 일상을 담아냈다.

 

영상은 여행지에 대한 기본 정보와 장애인 화장실 위치, 잠실 야구장 휠체어 장애인석 이용을 위한 매표소 등이 자세히 안내돼 있다. 

 

이번 영상을 제작한 모아스토리는 장애인들의 이동권 향상을 위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왔다. 향후 폼페병 환자들이 서울을 여행하며, 겪은 여행기인 ‘2편- 당신에게는 일상, 나에게는 도전’, ‘3편- 당신에게는 산책, 나에게는 등산’, ‘4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서울여행’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강민기 ㈜모아스토리 대표는 “이번 영상을 통해 장애인들의 문화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여행을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영상은 국내에 진단 받은 환자수가 50명 이내인 초희귀질환 폼페병에 대해 알리고 있다. 폼페병이 진행되면서 악화되는 신체적 장애로 인해 여행 등 문화 생활로부터 스스로를 단절시키는 환자들의 심리적 장벽을 낮추기 위한 장애인을 위한 인식 개선을 여행 형식으로 전하고 있다. 

 

‘폼페’ 로 인해 육체적 어려움을 딛고 사회적 편견에 맞서는 용기를 낸 나나씨는 (임지나국장) “약자가 편한 세상은 모두에게 편한 세상”이라며 “이번 영상이 장애인뿐만 아니라 노인, 어린이 및 유모차 등 사회적으로 배려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폼페병환우회와 함께하는 서울여행’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의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인 ‘환자단체 임파워먼트 프로그램 (Patient Group Empowerment Program, 약칭 P.E.P)’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전문가, 인적 역량강화 전문가 및 홍보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단체 3곳과 긴밀한 논의와 토론, 자문을 통해 각 환자 단체가 스스로 자신들의 역량을 분석하고 목표를 설정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프로젝트 시행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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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우 기자 kw.park@inthenews.co.kr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2024.04.16 15:12:27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남 3구와 그 외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조사한 매매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 강남 3구와 그외 서울 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 격차가 337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격차 3309만원, 2022년 3178만원과 비교했을 때 증가한 수치입니다. 강남 3구의 경우 3.3㎡ 당 6609만원, 그 외 지역은 323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3㎡ 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 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볼 경우 집값이 크게 올랐던 2020~2022년 대비 배율이 1.9배였으나 지난해부터 배율이 2배로 증가했습니다. 강남 3구 아파트 1채와 그 외 지역 아파트 2채가 맞먹는다는 뜻입니다. 집값이 오름세를 탄 시기에는 영끌, 패닉바잉 등으로 서울 강남·북 등 대부분 집값이 동반으로 상승해 배율이 좁혀졌으나 시장 침체기에는 수요자의 자산선택이 제한되며 대기수요 높은 지역으로 차별화 양상이 커지는 현상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는 분석했습니다.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혀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또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매매가격 차이는 2261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2231만원 대비 확대된 수준입니다. 서울의 3.3㎡ 당 매매가는 4040만원, 경기·인천은 177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집값 격차는 지난 2015년 792만원이었으나 2017년 1121만원으로 첫 천만원대 간격차이를 낸 뒤 꾸준히 벌어졌으며 집값이 폭등한 지난 2021년 2280만원의 격차까지 벌어졌습니다. 이후 금리 인상 등으로 매매시장 활성화가 저하되고 경기도의 노후 신도시 정비사업 추진 및 교통 호재로 소폭 격차가 좁혀졌다가 올해 들어 다시 격차가 벌어진 모습입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배율은 2.3배 차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강남 3구는 규제지역으로 묶여있고 신생아특례보금자리론 이용 등에 제한이 있지만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선반영되며 비교적 빠른 시장 회복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1.10대책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 개정에 이어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의 청약열기가 강남권 매입 선호를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 함 랩장은 "수도권은 전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등 밀집도가 지속되며 주택 시장도 지역내 부동산 업황과 개별 호재, 수급에 따라 가격 편차가 끊임없이 변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며 "당분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의 양극화와 수요 쏠림이 택지구득난과 신축 분양 선호에 힘입어 조금 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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