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손해보험업계 정도 영업의 상징인 ‘블루리본 컨설턴트’로 올해 1203명의 설계사가 선정됐다. 전체 손해보험 설계사의 약 1%에 해당된다.
손해보험협회(회장 김용덕)는 1일 보험모집인 1203명을 ‘2018 블루리본 컨설턴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블루리본 인증제도는 지난 2011년 도입 후 올해 8년째로, 손해보험 모집종사자에게 도전과 신뢰의 상징이자 완전판매를 통한 고객만족의 표본으로 자리잡아 왔다.
올해에는 5년 연속 우수인증 모집인을 대상으로 5년간 ▲불완전판매건수 0건 ▲13회차 계약유지율 95% 이상 ▲25회차 유지율 90% 이상 ▲전체 계약 건수 1500건 이상(장기보험 300건 이상) 등의 기준에 따라 선발했다. 이는 전체 손해보험 전속모집인(9만 5735명)의 약 1%에 해당한다.
이번에 선정된 설계사들의 경우 5년 평균 계약유지율이 13회차 97.1%, 25회차 93.4%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손보사 평균 계약유지율은 13회차 82.3%, 25회차 70.9%였다.
수상자 평균 연령은 54.5세였고 평균 우수인증모집인 선발 횟수는 8.7회로 나타났다. 남녀 비율은 남자 419명(34.8%), 여자 784명(65.2%)으로 여성 비중이 더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724명(60.2%)로 가장 높았고, 60세 이상 인증자도 전체의 20.0%(240명)를 차지했다.
손보협회는 1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인증기간 동안 불완전판매 또는 모집질서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블루리본 인증자격을 박탈한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소비자에 대한 블루리본의 가치와 신뢰를 지켜가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는 손보협회 홈페이지를 조회하거나 청약서 등의 블루리본 로고를 통해 블루리본 설계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손보협회는 블루리본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모바일 앱서비스를 구축해 소비자가 간편하게 설계사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