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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몰, 첫 쓱배송 이용고객 인기 상품 반값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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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09, 2018, 10:08:33

7일 간 첫 구매고객 ‘반값 패키지’ 쿠폰 준비..노브랜드·피코크·혼밥세트 등 인기 상품 구성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마트몰이 예약배송시스템인 '쓱배송'을 이용하지 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반값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마트는 오는 10일부터 일주일 동안 이마트몰에서 10시부터 선착순 800명에게 '첫 쓱배송 반값' 쿠폰을 발급한다. 인기 상품 패키지를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다. 

 

반값 패키지는 노브랜드 삼겹살, 자색고구마칩 등으로 이뤄진 노브랜드 세트와 피코크 돈가스, 핫도그 등으로 구성된 피코크 세트가 포함된다. 두부, 식용유, 키친타올로 구성된 '살림밑천 세트'와 햇반, 냉동만두 등 '혼밥혼집' 세트 중 1가지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몰은 ‘쓱배송’의 장점을 보다 많은 고객에게 알리고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쓱배송’은 이마트 각 오프라인 점포에서 운영하는 100여개의 PP센터와 온라인전용센터인 네오001, 002의 첨단 시스템을 바탕으로 원하는 시간대에 배송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 상품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이마트몰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실제 이마트몰이 신규 회원 추이를 분석해본 결과, 올해 상반기 이마트몰의 신규회원은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약 24% 증가했으며, 이 중 신규 구매 고객 중 식품 구매 비중이 57%로 절반을 넘었다. 

 

이마트의 신선식품 경쟁력과 피코크, 노브랜드 등의 차별화된 브랜드를 바탕으로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이마트몰을 이용하는 고객 비중이 높게 나타나는 것이다.

 

김예철 이마트몰 영업담당 상무는 “쓱배송의 편리함과 장점을 알리기 위해 신규 고객 대상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쓱배송의 장점을 경험한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이마트몰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과 서비스를 강화해 국내 대표 온라인몰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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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2024.03.28 10:39:42

부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 “그냥 지역신문 이런 거 아닙니다”, “암튼 언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에서 청탁성 기사로 의심되는 기사가 대거 게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28일 인더뉴스가 입수한 단체 카카오톡방(이하 단톡방)에는 다소 과격해 보이는 대화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단톡방은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부산 일광의 신축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타운하우스의 입주 예정자인 A씨는 거침 없는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민원을 넣어주세요. 알아야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이라며 민원을 사주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라며 "언론 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이판 사판"이라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언론공세를 퍼붓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그는 "기장에서 싸움나면 우리 안 집니다."라며 "실수하면 우리가 질 수도(있는데)... 현장에 농성텐트를 칩시다"라며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듯한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공언한 것이 실제로 현실화됐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단톡방에서 시작된 때는 이달 초. 불과 10여일 뒤인 12일에 처음으로 <“입주가 코앞인데”...부산 기장 아파트 입주민, 시공하자에 ‘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단톡방에서 이야기된 대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장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어 3일 뒤인 15일에는 또 다시 같은 매체에서 <“2년을 기다렸는데”...부산 기장 한 아파트, 입주의 꿈이 지옥 현실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입주예정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기사에 담겼습니다. A씨가 단톡방에서 단언한 대로 ‘언론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22일에는 <“안전한 환경 조성해달라” 부산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고, 급기야 27일에는 [단독]이라는 머릿글을 달아서 <한수원 직원이 1100억대 시행사 부사장?...겸직 신고 ‘유명무실’>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끝으로 이른 바 ‘융단 폭격’이 완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이미지나 가치가 떨어질 게 뻔해 보이기 때문.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분양자들의 민원과 시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원치 않는 내용들로 인해 저희 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불안하다”며 “예정대로 입주를 희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가 쏟아내고 있는 기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 입주할 마음이 있던 사람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이미 계약을 한 다수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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