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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휴가 아쉬워”...스타필드, ‘포스트 휴가’ 마케팅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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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10, 2018, 10:08:03

유아동 대세 캐릭터 ‘핑크퐁·아기상어·튼튼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마련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스타필드가 방학과 휴가의 막바지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0일 신세계 프라퍼티에 따르면 스타필드는 어린이들을 위한 캐릭터 공연부터 명사 강연, VR 체험 등 ‘포스트(post) 휴가 마케팅’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8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핑크퐁 스티커 타투 체험을 마련했다. 일요일엔 핑크퐁과 아기상어 팬미팅을 진행해 매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인기 스타 캐릭터와 직접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12일 일요일에는 유아동 대세 캐릭터들인 ‘핑크퐁·아기상어·튼튼쌤’과 함께하는 율동 콘서트가 오후 2시와 5시 2회에 걸쳐 펼쳐진다. 뜨거운 여름 직접 참여 가능한 강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명사 초청 강연도 이어진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에서는 광복절인 8월 15일 오후 7시 영화 ‘웰컴 투 동막골’로 유명한 장진 영화감독과 서울시립대 이익주 교수를 포함한 역사 전문 대학교수 다수가 고려 건국 1100년 특집 강연을 진행한다. 

 

이틀 뒤인 8월 17일 금요일 저녁 7시에는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저자 정현종 시인이 ‘시와 함께 떠나는 상상 여행‘ 공개 강연을 준비했다. 

 

스타필드 고양 1층 메인아트리움에서는 8월 11일과 12일 올바른 펫 문화 정착을 위한 무료 펫티켓 강연을 진행한다. 설채현 수의사를 비롯해 반려견 행동교정 박보연 교수가 직접 강연을 진행하며, 참여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새롭게 오픈한 VR 존에서는 친구와 같이 VR 게임을 즐기며 더위를 피할 수 있다. 

 

좀비들로 가득한 병원 탈출하는 스토리의 VR 게임을 비롯해, 테이블에서 진행하는 공포 체험, 롤러코스터 체험 등 다양한 VR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2가지 콘텐츠 복합권을 구매하면 최대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오픈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맹정규 신세계 프라퍼티 과장은 “끝나가는 여름휴가 시즌의 아쉬움과 휴가 뒤 찾아오는 피로를 동시에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강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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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2024.03.28 10:39:42

부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 “그냥 지역신문 이런 거 아닙니다”, “암튼 언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에서 청탁성 기사로 의심되는 기사가 대거 게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28일 인더뉴스가 입수한 단체 카카오톡방(이하 단톡방)에는 다소 과격해 보이는 대화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단톡방은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부산 일광의 신축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타운하우스의 입주 예정자인 A씨는 거침 없는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민원을 넣어주세요. 알아야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이라며 민원을 사주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라며 "언론 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이판 사판"이라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언론공세를 퍼붓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그는 "기장에서 싸움나면 우리 안 집니다."라며 "실수하면 우리가 질 수도(있는데)... 현장에 농성텐트를 칩시다"라며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듯한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공언한 것이 실제로 현실화됐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단톡방에서 시작된 때는 이달 초. 불과 10여일 뒤인 12일에 처음으로 <“입주가 코앞인데”...부산 기장 아파트 입주민, 시공하자에 ‘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단톡방에서 이야기된 대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장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어 3일 뒤인 15일에는 또 다시 같은 매체에서 <“2년을 기다렸는데”...부산 기장 한 아파트, 입주의 꿈이 지옥 현실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입주예정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기사에 담겼습니다. A씨가 단톡방에서 단언한 대로 ‘언론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22일에는 <“안전한 환경 조성해달라” 부산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고, 급기야 27일에는 [단독]이라는 머릿글을 달아서 <한수원 직원이 1100억대 시행사 부사장?...겸직 신고 ‘유명무실’>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끝으로 이른 바 ‘융단 폭격’이 완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이미지나 가치가 떨어질 게 뻔해 보이기 때문.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분양자들의 민원과 시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원치 않는 내용들로 인해 저희 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불안하다”며 “예정대로 입주를 희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가 쏟아내고 있는 기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 입주할 마음이 있던 사람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이미 계약을 한 다수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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