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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올해 샐러드 판매 3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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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24, 2018, 12:08:16

샐러드 카테고리 1월~8월 278.6% 증가..2030대 고객 가장 많이 구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시원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샐러드의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24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올해 1월 1일부터 8월 23일까지 샐러드 매출 증가율을 살펴본 결과 278.6%로 3배 이상 성장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209.1% 증가 후 매년 2배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다가 올해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샐러드 전성시대를 이어가고 있다. 

 

GS25는 다이어트와 체형 관리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직장인 고객이 식사 대용으로 샐러드를 가장 많이 구매했다. 

 

실제로 GS25가 나이대별, 상권별, 시간대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30대 고객의 매출 비중이 66%로 가장 높았다. 점심과 저녁 시간대인 10~14시(31.4%), 18시~22시(38.4%) 매출 비중이 하루 중 69.8%를 차지하며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 상권별 매출 비중 분석 결과 직장인들의 구매가 많은 오피스 상권이 42.6%로 가장 높게 기록됐으며, 주택가 22.7%, 역세권 17.9%로 그 뒤를 이었다. 남성과 여성의 비율은 52 : 48로 남성이 조금 높았다. 

 

GS25는 현재 20여종의 샐러드를 운영하고 있다. 샐러드를 찾는 고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맛과 콘셉트의 샐러드를 지속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닭가슴살을 충분히 담아내 단백질과 야채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맛까지 좋은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스테이크, 고구마, 해물 등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차별화된 샐러드를 늘려 고객들의 구매가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종서 GS리테일 편의점 샐러드 담당자는 "과거에는 편의점에서 샐러드를 찾는 고객이 많지 않아 점포에서 찾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다이어트와 체형관리를 위해 샐러드를 구매하는 고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샐러드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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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2024.03.28 10:39:42

부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 “그냥 지역신문 이런 거 아닙니다”, “암튼 언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에서 청탁성 기사로 의심되는 기사가 대거 게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28일 인더뉴스가 입수한 단체 카카오톡방(이하 단톡방)에는 다소 과격해 보이는 대화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단톡방은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부산 일광의 신축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타운하우스의 입주 예정자인 A씨는 거침 없는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민원을 넣어주세요. 알아야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이라며 민원을 사주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라며 "언론 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이판 사판"이라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언론공세를 퍼붓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그는 "기장에서 싸움나면 우리 안 집니다."라며 "실수하면 우리가 질 수도(있는데)... 현장에 농성텐트를 칩시다"라며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듯한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공언한 것이 실제로 현실화됐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단톡방에서 시작된 때는 이달 초. 불과 10여일 뒤인 12일에 처음으로 <“입주가 코앞인데”...부산 기장 아파트 입주민, 시공하자에 ‘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단톡방에서 이야기된 대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장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어 3일 뒤인 15일에는 또 다시 같은 매체에서 <“2년을 기다렸는데”...부산 기장 한 아파트, 입주의 꿈이 지옥 현실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입주예정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기사에 담겼습니다. A씨가 단톡방에서 단언한 대로 ‘언론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22일에는 <“안전한 환경 조성해달라” 부산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고, 급기야 27일에는 [단독]이라는 머릿글을 달아서 <한수원 직원이 1100억대 시행사 부사장?...겸직 신고 ‘유명무실’>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끝으로 이른 바 ‘융단 폭격’이 완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이미지나 가치가 떨어질 게 뻔해 보이기 때문.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분양자들의 민원과 시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원치 않는 내용들로 인해 저희 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불안하다”며 “예정대로 입주를 희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가 쏟아내고 있는 기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 입주할 마음이 있던 사람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이미 계약을 한 다수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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