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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생활경제] 코카콜라, 방탄소년단 新패키지 출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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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17, 2018, 17:09:23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코카콜라, 방탄소년단 유리병 패키지 출시= 코카콜라가 고유의 컨투어 보틀을 활용한 방탄소년단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탄소년단 스페셜 패키지는 250ml 유리병 전체에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이미지를 각각 담아 소장가치를 높인 것이 특징.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페트와 캔 제품으로 먼저 출시됐던 코카콜라 방탄소년단 스페셜 패키지에 대한 소비자 호응이 높아, 이번에는 컨투어 보틀로 제작하게 됐다”며, “새 패키지로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짜릿한 즐거움과 특별한 순간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빽다방, 신메뉴로 수정과 선보여=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브랜드 빽다방(대표 백종원)이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수정과’를 시즌 한정 메뉴로 출시했다. 고유의 맛과 향에 집중한 ‘전통 수정과’와 청량감을 더한 ‘탄산 수정과’ 2종이다.

 

‘전통 수정과’는 생강·계피 음료 베이스에 곶감향을 넣었고, ‘탄산 수정과’는 젊은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탄산수를 첨가한 것이 특징이다. 두 메뉴는 전국 빽다방 직·가맹점에서 각각 2500원과 3000원에 판매된다.


엔제리너스, '사과' 활용한 신음료 출시= 엔제리너스가 제철과일인 영천 미니사과를 담은 ‘가을 시즌 음료’ 10월 31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두 가지 종류로, 영천 미니사과와 로즈마리가 어우러진 ‘미니 사과 에이드’, 캐모마일 티에 사과를 더한 ‘미니 사과 캐모마일 티’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맛있고 영양이 풍부한 가을 사과를 활용해 신제품을 개발했다”며, “이번 신제품으로 고객들의 눈과 입이 즐겁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니 사과 에이드’는 5900원, ‘미니 사과 캐모마일 티’는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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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2024.03.28 10:39:42

부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 “그냥 지역신문 이런 거 아닙니다”, “암튼 언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에서 청탁성 기사로 의심되는 기사가 대거 게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28일 인더뉴스가 입수한 단체 카카오톡방(이하 단톡방)에는 다소 과격해 보이는 대화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단톡방은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부산 일광의 신축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타운하우스의 입주 예정자인 A씨는 거침 없는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민원을 넣어주세요. 알아야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이라며 민원을 사주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라며 "언론 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이판 사판"이라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언론공세를 퍼붓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그는 "기장에서 싸움나면 우리 안 집니다."라며 "실수하면 우리가 질 수도(있는데)... 현장에 농성텐트를 칩시다"라며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듯한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공언한 것이 실제로 현실화됐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단톡방에서 시작된 때는 이달 초. 불과 10여일 뒤인 12일에 처음으로 <“입주가 코앞인데”...부산 기장 아파트 입주민, 시공하자에 ‘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단톡방에서 이야기된 대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장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어 3일 뒤인 15일에는 또 다시 같은 매체에서 <“2년을 기다렸는데”...부산 기장 한 아파트, 입주의 꿈이 지옥 현실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입주예정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기사에 담겼습니다. A씨가 단톡방에서 단언한 대로 ‘언론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22일에는 <“안전한 환경 조성해달라” 부산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고, 급기야 27일에는 [단독]이라는 머릿글을 달아서 <한수원 직원이 1100억대 시행사 부사장?...겸직 신고 ‘유명무실’>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끝으로 이른 바 ‘융단 폭격’이 완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이미지나 가치가 떨어질 게 뻔해 보이기 때문.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분양자들의 민원과 시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원치 않는 내용들로 인해 저희 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불안하다”며 “예정대로 입주를 희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가 쏟아내고 있는 기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 입주할 마음이 있던 사람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이미 계약을 한 다수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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