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기업고객 170명을 초대해 외환·수출입 업무 관련 강의와 맞춤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은 지난 17일과 18일 이틀 간에 걸쳐 서울 중구 다동 소재 씨티은행 본점 강당에서 기업고객의 재무·외환 담당자 총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환 및 수출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첫 날인 17일 외환 세미나에서는 외국환 거래법에 대한 강의가 주로 진행됐다. 1:1 상담데스크를 마련해 각 기업고객들에게 맞춤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은행 업무의 디지털화 추세에 맞춰 기업 고객들에게 해외송금 때 종이문서가 아닌 전자적 방식으로 서류제출이 이뤄질 수 있는 씨티은행의 솔루션을 제시했다. 나아가 고객사 시스템에서 바로 은행의 필수적인 기능인 조회·거래가 가능하도록 하는 씨티은행의 채널도 소개했다.
18일 수출입 세미나에서는 신용장통일규칙을 기반으로 수입신용장 개설 때 고려 사항에 대한 실무 강의와 수출입 분쟁 사례를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특히, 구매기업의 운전자금 관리를 지원할 수 있는 씨티은행의 수출입금융 상품인 ‘구매카드(Supplier Finance)’를 선보였다.
강정훈 씨티은행 업무전산그룹 부행장은 “이번 Trade 세미나를 통해 씨티은행에 축척된 수출입 업무의 실무 사례, 관련 규정에 대한 최신 내용과 무역금융 상품인 구매카드(Supplier Finance)에 대해 고객들과 공유함으로써 고객만족을 향상시키려 한다”고 세미나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주현 기업·소비자금융업무 본부장은 “씨티은행의 외환 세미나는 올해 6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행사”라며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고민하는 씨티은행의 꾸준한 노력의 일환이다”고 말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기업고객은 “외국환 거래법과 수출입 업무에 대한 체계적인 설명이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1:1 상담데스크를 통해 평소 궁금했던 사항도 해결돼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