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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e커머스, ‘하우투 워라밸’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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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14, 2018, 11:11:29

워라밸 우수기업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레터박스 통해 반반차 제도 도입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본부가 임직원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이 우수한 기업으로 뽑혔다. 

 

14일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본부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하우투 워라밸’ 공모전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이날 시상식엔 김경호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본부 대표가 직접 수상할 예정이다. ‘하우투 워라밸’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일·생활 균형 캠페인으로 이번 우수기업 사례 공모전도 연장선상에서 진행됐다. 해당 공모전에서는 일·생활 균형을 실천하는 총 10개의 우수 기업이 선정됐다.

 

롯데쇼핑 e커머스는사업본부는 직원들의 의견을 존중해 워라밸 관련 제도를 수립하고,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 점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본부는 임직원 간 소통을 기반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워라밸 제도를 적용 중이다. 우선, 대표에게 직원이 쪽지를 보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레터박스’를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8월에 도입한 2시간 단위의 휴가제도인 ‘반반차 제도’는 이 레터박스를 통해 직원들이 요청한 사항이 실제로 제도로 도입된 사례다. 또한, 직원 참여 기구인 ‘컴투게더’ 조직을 운영해, 임직원 스스로 워라밸 제도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알리고 권장하고 있다.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본부는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워라밸 제도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시행 중이다.

 

롯데쇼핑 e커머스의 모든 직원들은 현재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근무하는 유연근무제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연차 장려금 제도, 기부휴가 제도 등의 제도를 도입해 직원들의 자율적인 연차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또 연차장려금 제도를 통해 분기별로 본인의 총 연차일수 중 25%이상을 사용하면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기부휴가 제도는 휴가가 필요한 동료에게 휴가를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본부는 워라밸을 위해 근무 시간을 줄이는 대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시행 중이다.

 

우선, 회의 시 짧고 명확하게 회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스탠딩 테이블을 사용하는 ‘스탠딩 테이블 회의 문화’가 자리를 잡았다. 또한, 간단하게(Simple), 온라인으로(Online), 빠르게(Speed) 보고하자는 ‘SOS 보고문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야근을 하는 관행을 바꾸고 정시 퇴근하는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월 ‘빠른데이’와 ‘느린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빠른데이’는 저녁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매월 셋째 주 수요일, 평소보다 한 시간 빠른 오후 5시에 퇴근하는 제도다.

 

또 ‘느린데이’는 매월 10일, 평소보다 한 시간 느린 오전 10시에 출근하는 제도다.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본부는 이 제도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매월 포상금을 걸고 가장 잘 지키는 부서를 뽑는 대회도 열고 있다.

 

최희관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본부 조직문화팀장은 “임직원들이 직장 내 워라밸 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점을 인정받아 의미 있는 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임직원들의 워라밸을 위해 모두가 자유롭게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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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4월부터 잔금대출·9월부터는 빌라담보대출도 갈아타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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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6 17:30:34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4월1일부터 아파트 잔금대출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에 포함됩니다.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주거용오피스텔과 빌라(다세대·연립)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9월 시작됩니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차주 명의로 소유권등기가 이뤄지고 기존 대출 금융회사의 근저당권 설정이 완료된 아파트 잔금대출은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는 9월부터는 KB시세·한국부동산원 시세 등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빌라(다세대·연립주택) 및 주거용오피스텔을 담보로 한 대출도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합니다. 서민·무주택자의 주요 주거금융상품인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임대차 기간 종료 6개월 전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기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금융위는 보증기관 등 참여기관과 협의를 거쳐 오는 6월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기존 전세대출을 받은지 3개월이 지난 뒤 12개월(계약기간의 1/2)까지 갈아타기 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보다 많은 금융소비자가 저녁시간대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6월부터 오전 9시~오후 10시(현행 오후 4시)로 확대합니다. 금융위는 그간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운영경험을 토대로 서비스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5월말 금융당국이 야심차게 출시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300일 성적표도 나왔습니다. 금융위는 작년 5월3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300일간 누적 기준으로 16만6580명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했고 총 7조4331억원의 대출을 낮은 금리로 이동했다고 집계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신용대출에선 14만4320명의 차주가 3조3851억원의 대출을 이동했습니다. 금리는 평균 1.58%포인트(p) 떨어지고 1인당 연간 기준 이자절감액은 58만원입니다. 올해 1월9일 개시한 주담대 갈아타기는 총 1만6909명이 3조1274억원의 대출을 이동하고 금리는 평균 1.52%p 낮아졌습니다. 1인당 연간 기준 이자절감액은 281만원 수준입니다. 올해 1월31일 개시한 전세대출 갈아타기는 총 5351명이 9206억원 규모의 대출을 이동했습니다. 평균 1.37%p 금리가 떨어졌고 1인당 연간 236만원가량 이자를 절감했습니다. 서비스 전체 평균 기준으로는 대출금리가 평균 1.54%p 하락하고 1인당 연간 기준 153만원의 이자가 절감됐다고 금융위는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성과를 고려해 정책담당자에게 승진, 해외유학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을 담당한 이진수 전 중소금융과장(행시45회), 오화세 전 중소금융과장(행시45회)은 이날 서기관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했습니다. 신장수 현 중소금융과장(행시46회)은 향후 승진인사에서 최우선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담당 실무자 박종혁 사무관에게는 해외유학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관련 참여기관·이용자 간담회'를 주재하면서 "금융당국의 정책적 노력과 함께 국민 이자부담 절감이라는 목표를 위해 금융권 등 참여기관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대환대출 서비스는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잔금대출과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빌라·오피스텔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국민들이 꾸준히 요구해 온 개선과제"라며 "개선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보다 많은 국민에 편리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금융권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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