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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말레이시아, ‘스마트 스타디움 구축’ 설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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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21, 2018, 14:11:15

지난 5월 ICT 협력 이어 두번째 협업..“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한 경기장으로 탈바꿈”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KT가 말레이시아 사라왁 주정부와 스마트 스타디움 구축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5월에도 KT-사라왁간 ICT 협력을 맺는 MOU를 체결한 바 있다.

 

KT(회장 황창규)는 말레이시아 사라왁(Sarawak) 주정부와 ‘스마트 스타디움(Smart Stadium)’ 구축을 위한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사라왁 주는 말레이시아 국토의 37.5%를 차지하는 가장 큰 주다.

 

말레이시아는 2019년 국제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에 사라왁 주정부는 현재 운영 중인 주경기장·실내경기장 등 복합 스포츠 단지를 아시안게임과 같은 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한 경기장으로 탈바꿈하려는 계획이다.

 

스마트 스타디움 사업은 말레이시아 사라왁 주정부에서 추진하는 ‘디지털 경제전략 2018-2022(Digital Economy Strategy 2018-2022)’ 주요 과제의 일환이다. KT는 스마트 스타디움 구축에 필요한 네트워크 인프라·예약시스템 구축 등의 마스터플랜을 세울 예정이다.

 

사라왁 주정부 관계자들은 ICT 기반 국제 스포츠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기간 한국을 방문했다. 사라왁 주정부는 당시 KT가 세계최초로 선보인 5G 기반 ICT 기술·솔루션을 보고 감명받아 지난 5월 KT-사라왁간 ICT 협력을 맺는 MOU를 체결했다.

 

KT는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인 네트워크 설계 구축 노하우 전수 및 ICT 솔루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라왁 주정부는 이를 통해 스마트 스타디움 구축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고, 향후 스마트 시티 구축을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 글로벌영업본부장 김성인 상무는 “이번 사업은 세계최초로 평창에서 선보인5G 성공 경험 토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ICT 기반 스포츠 행사 성공 모델을 글로벌 시장으로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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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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