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GS리테일이 중소 식품 제조 파트너사를 위한 해썹(HACCP) 인증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3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와 GS수퍼마켓에 상품을 공급하는 중소 식품 제조 파트너사들 대상으로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인증 취득을 돕기 위한 '제4회 GS리테일 HACCP(해썹)아카데미'를 개최했다.
HACCP아카데미는 지난 2015년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시작해 올해 4회째 진행되고 있다. HACCP 인증 취득을 원하는 중소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HACCP 인증 취득에 필요한 내용에 대해 교육과 컨설팅을 받게 되는 상생 제도다.
앞서 GS리테일은 올해 참석한 20여개 업체를 포함해 총 66개 업체에 컨설팅을 진행했다. 그 결과지난 2017년 4개, 2018년 4개 등 총 8개 중소 파트너사가 HACCP 인증을 취득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GS리테일의 식품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GS리테일 선도위생혁신팀'이 맡는다. 중소 파트너사들이 HACCP 인증 취득에 대한 니즈는 있지만, 취득 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정부 공인 인증 기관인 SGS코리아의 선임 심사원을 초빙해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박정민 GS리테일 선도위생혁신팀장은 "중소 파트너사들이 필요한 활동을 지원하고, 상호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HACCP 아카데미를 정례화해 진행하고 있다”며 “GS리테일은 중소 파트너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