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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대·중소기업 상생 기반 5G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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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ovember 25, 2018, 19:11:25

삼성전자와 공등으로 가상화 통합관리 플랫폼 개발·연동규격 공개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LG유플러스가 가상화 통합관리 플랫폼 연동 규격을 공개했다.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5G 시대를 여는 데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가상화 통합관리 플랫폼(NFV MANO) 연동규격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가상화 통합관리 플랫폼은 대·중소기업 상생 기반 5G 생태계 구축의 일환으로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했다.

 

LG유플러스는 중소 통신장비회사인 아리아텍에 가상화 통합관리 플랫폼 연동규격을 공개하고 가상화 기반 5G 가입자 인증·정책 관리 장비 개발을 완료했다. 이는 내년 중 상용화할 계획이다. 가상화 통합관리 플랫폼은 5G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장비들을 필요한 때에 네트워크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상화 통합관리 플랫폼은 통신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 운영한다. 여러 개 통신장비를 개별적으로 설치하는 대신 범용 서버의 플랫폼에 여러 가지 기능을 소프트웨어 형태로 탑재해 자유롭게 구동할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 핵심 기술이다.

 

이번에 개발한 가입자 인증·정책 관리 장비는 5G 단말을 가진 고객이 5G 네트워크에 접속 시 가입한 요금제와 부가서비스에 따라 서비스별로 최적의 품질을 보장해준다. 해당 장비는 고객이 국내와 해외 어느 곳에서 접속해도 작동한다.

 

5G는 LTE와 달리 일반 고객뿐만 아니라 기업 고객들에게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중소기업 등 여러 개발 업체들이 빠르게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고 적용할 수 있는 5G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

 

이번 연동규격 공개로 중소기업들은 많은 노력과 비용이 드는 가상화 통합관리 플랫폼 개발 없이도 5G 서비스를 위한 가상화 장비를 손쉽게 개발할 수 있게 됐다. 또 신규 장비를 구축할 때 드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특히, 새로운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업그레이드도 한번에 적용 가능해 5G 관련 기술 개발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도입할 5G 장비에도 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들에게 가상화 통합관리 플랫폼 연동규격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개발담당은 “가상화 통합관리 플랫폼 연동규격 공개는 대기업 플랫폼 연동규격을 공개해 대·중소기업 상생 기반의 5G 생태계 활성화 측면에서 의의가 크다”며 “이를 계기로 국내 중소기업이 기술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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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4월부터 잔금대출·9월부터는 빌라담보대출도 갈아타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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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6 17:30:34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4월1일부터 아파트 잔금대출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에 포함됩니다.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주거용오피스텔과 빌라(다세대·연립)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9월 시작됩니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차주 명의로 소유권등기가 이뤄지고 기존 대출 금융회사의 근저당권 설정이 완료된 아파트 잔금대출은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는 9월부터는 KB시세·한국부동산원 시세 등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빌라(다세대·연립주택) 및 주거용오피스텔을 담보로 한 대출도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합니다. 서민·무주택자의 주요 주거금융상품인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임대차 기간 종료 6개월 전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기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금융위는 보증기관 등 참여기관과 협의를 거쳐 오는 6월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기존 전세대출을 받은지 3개월이 지난 뒤 12개월(계약기간의 1/2)까지 갈아타기 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보다 많은 금융소비자가 저녁시간대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6월부터 오전 9시~오후 10시(현행 오후 4시)로 확대합니다. 금융위는 그간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운영경험을 토대로 서비스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5월말 금융당국이 야심차게 출시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300일 성적표도 나왔습니다. 금융위는 작년 5월3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300일간 누적 기준으로 16만6580명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했고 총 7조4331억원의 대출을 낮은 금리로 이동했다고 집계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신용대출에선 14만4320명의 차주가 3조3851억원의 대출을 이동했습니다. 금리는 평균 1.58%포인트(p) 떨어지고 1인당 연간 기준 이자절감액은 58만원입니다. 올해 1월9일 개시한 주담대 갈아타기는 총 1만6909명이 3조1274억원의 대출을 이동하고 금리는 평균 1.52%p 낮아졌습니다. 1인당 연간 기준 이자절감액은 281만원 수준입니다. 올해 1월31일 개시한 전세대출 갈아타기는 총 5351명이 9206억원 규모의 대출을 이동했습니다. 평균 1.37%p 금리가 떨어졌고 1인당 연간 236만원가량 이자를 절감했습니다. 서비스 전체 평균 기준으로는 대출금리가 평균 1.54%p 하락하고 1인당 연간 기준 153만원의 이자가 절감됐다고 금융위는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성과를 고려해 정책담당자에게 승진, 해외유학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을 담당한 이진수 전 중소금융과장(행시45회), 오화세 전 중소금융과장(행시45회)은 이날 서기관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했습니다. 신장수 현 중소금융과장(행시46회)은 향후 승진인사에서 최우선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담당 실무자 박종혁 사무관에게는 해외유학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관련 참여기관·이용자 간담회'를 주재하면서 "금융당국의 정책적 노력과 함께 국민 이자부담 절감이라는 목표를 위해 금융권 등 참여기관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대환대출 서비스는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잔금대출과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빌라·오피스텔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국민들이 꾸준히 요구해 온 개선과제"라며 "개선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보다 많은 국민에 편리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금융권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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