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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국내 첫 통합형 광선로 관리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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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04, 2018, 10:12:42

광선로 장애 분석해 신속히 조치...“5G 생태계 활성화 기여”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LG유플러스가 통합형 광선로 관리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기지국과 중계기 사이에 구축한 유선 광선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통합형 광선로감시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통해 장애 원인·위치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한 광선로감시시스템은 5G 기지국-중계기 사이 구간과 유선 기간망에 적용할 수 있다.

 

광선로 손실·단선지점·거리 등을 측정하는 광섬유 측정기능(OTDR)과 광신호를 파장 별로 분석해 품질을 측정하는 기능(OPM)을 모두 갖춘 국내 최초 통합형 광선로관리시스템이다.

 

광선로를 감시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존 기술은 광섬유 측정기능(OTDR)을 기반으로 광케이블의 단선지점을 부분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통합형 광선로감시시스템은 최대 16만개 광케이블과 그 안에서 5G 서비스에 사용하는 광파장을 동시에 감시해 광선로 품질을 관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5G망 기지국 장애 발생 시 광선로 단선, 선로 품질저하, 기지국 장비 문제를 즉시 파악할 수 있다. 파악한 정보는 망운영자에게 전달해 최고 품질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 통합형 광선로감시시스템은 기존 서비스에 영향이 없는 파장을 사용해 5G망뿐만 아니라 유선 기간망 구간에도 확장해 사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모든 광선로 구간의 품질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시스템을 중소기업인 코위버와 함께 개발해 5G 네트워크 구간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어 국내 제조사와 함께 망품질을 위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개발담당은 “통합 광선로감시시스템 개발로 서비스 중인 광신호 품질과 광선로 단선여부를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게 됐다”며 “5G서비스의 끊김 없는 고품질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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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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