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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0→2028년 올림픽후원 계약연장..‘30년 후원사’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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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04, 2018, 15:12:07

1988 서울올림픽 지역 후원사로 올림픽과 첫 인연..5G·AR·AI·VR 활용 예정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삼성전자가 올림픽 공식후원 계약기간을 연장했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올림픽 공식후원 계약기간을 2028년 하계올림픽으로 연장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20년까지였던 후원 기간은 8년 더 길어졌다.

 

IOC 마케팅위원회 위원장은 호텔신라에서 이 같은 계약 내용에 4일 서명했다. 계약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토마스 바흐(Thomas Bach) IOC 위원장도 참석했다.

 

후원 연장 계약으로 삼성전자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2024 파리 올림픽에 이어 2026년 동계올림픽, 2028 LA 올림픽까지 무선·컴퓨팅 분야 공식 후원사로 참가하게 됐다. 2026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미정인 상태다.

 

삼성전자는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무선·컴퓨터 제품뿐만 아니라 제품에서 구동하는 5G·AR(증강현실)·AI(인공지능)·VR(가상현실) 기술의 권리까지 확보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혁신기술과 확장된 권리를 활용해 전세계인이 다채롭고 즐겁게 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전자는 30년간 글로벌 올림픽 파트너사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1988 서울올림픽 지역 후원사로 올림픽과 인연을 맺었다.  1997년 글로벌 후원사인 TOP(The Olympic Partner) 계약을 맺고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로 활동 중이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은 "인류의 혁신을 이끌어 온 무선·컴퓨팅 분야 제품 기술과 미래를 열어갈 4차 산업 기술을 통해 올림픽 정신을 확산하고 전세계인의 축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지난 20년을 넘어 또 다른 10년을 삼성과 함께해 매우 기쁘다"며 "IOC와 삼성이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훌륭한 파트너십 관계를 맺어왔듯, 앞으로도 전세계의 올림픽 팬들을 연결하며 올림픽 정신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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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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