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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있는 손흥민 형아가 축구 과외를 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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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12, 2018, 17:12:22

SK텔레콤, 5GX 드림 프로젝트 가동..참가자 정현준 군 “실제로 만난 느낌, 꿈 같아”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영국 런던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 선수가 8900km나 떨어져 있는 한국 초등학생을 위해 ‘1 : 1 축구 교실’을 열었다. 이를 가능케 한 건 상용화의 길에 이제 막 들어선 5G 기술이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영국 손흥민 선수와 한국 하남시 미사초등학교 5학년 축구 꿈나무 정현준 군을 5G로 잇는 ‘5GX 드림 프로젝트’를 TV광고·유튜브에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두 사람은 각각 영국 셀허스트 파크 구장과 우리나라 부천종합운동장에 있었다.

 

SK텔레콤은 두 사람을 360도 5G 영상통화로 연결했다. 두 사람의 모습은 5G와 초고속인터넷망을 타고 부천운동장의 초대형스크린과 ‘셀허스트 파크’의 태블릿으로 순식간에 전달됐다.

 

둘은 한 공간에 있는 것처럼 행동·말·감정을 나눴다. 정 군은 손 선수와 대화하며 슈팅·드리블·볼 트래핑 등을 레슨 받았다. 특히 여러 카메라로 촬영해 특정 순간을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는 SK텔레콤 ‘5GX 타임슬라이스’로 손 선수는 정 군의 슈팅 폼을 상세하게 교정해줬다.

 

SK텔레콤은 두 사람의 원격 레슨을 실제 5G네트워크와 360도 카메라·타임슬라이스 카메라·VR기기 등으로 구현했다. 영국에는 아직 5G네트워크가 없어, 셀허스트 파크 내부는 초고속인터넷 기반 와이파이로 태블릿 등을 연결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정현준 군은 SK텔레콤이 수도권 어린이 축구 교실 참여학생 100여명을 인터뷰하며 발굴한 축구 꿈나무다. 현재 하남FC에서 활약 중이다. 평소에도 손흥민 선수를 간절히 만나고 싶어했다.

 

정 군은 “손흥민 선수와 영상 통화가 실감나서 실제로 만난 느낌이었고, 같이 훈련했다는 게 꿈만 같다”며 “축구를 더 열심히 해서 손 선수와 함께 뛸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SK텔레콤은 “5G시대에 경험할 서비스와 생활의 변화를 전하기 위해 5GX 드림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실제 기술을 활용해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5G 특성을 생생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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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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