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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레몬, ‘레몬브릿지’...한화손보와 손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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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08, 2019, 10:01:58

자동보장분석솔루션, 고객의 모든 보험계약 현황 통합조회 가능...일반보험 연계 서비스도 제공 예정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디레몬의 자동보장분석솔루션이 손해보험사에도 도입된다.

 

인슈어테크 전문기업 디레몬(대표 명기준)은 손해보험사 중 최초로 한화손해보험(대표 박윤식)이 자사의 자동보장분석솔루션인 ‘레몬브릿지’를 탑재한 ‘보장분석 PRO’ 서비스를 소속 설계사들에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디레몬의 ‘레몬브릿지’를 도입한 보험사는 교보생명·오렌지라이프·신한생명·동양생명에 이어 한화손보까지 총 5개사로 늘어났다. 이번 도입으로 생보사는 물론 손보사까지 모두 아우르는 기술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의 보험계약정보와 보험설계사의 보장분석시스템을 연결해주는 솔루션이다. 고객이 직접 원하는 전용설계사 지정 후 정보제공에 동의하면 해당 설계사를 통해 보험사와 상관없이 가입한 모든 보험의 최신 계약현황을 실시간으로 통합조회 할 수 있다.

 

이렇게 조회된 보험 정보들은 설계사의 보장분석시스템에 자동으로 연계된다. 또, 보장분석 입력 자동화 프로세스를 통해 설계사들이 보험상품의 보장내역을 직접 수기로 입력하던 과정을 없애 설계사들의 업무 편의성·효율성 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레몬브릿지를 통해 한화손보 가입 고객들을 위한 보험계약대출 서비스가 가능하다. 아울러, 연내에는 일반보험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 확장이 이뤄질 것이라는 게 디레몬 측 설명이다.

 

명기준 디레몬 대표는 “이 서비스는 각 보험사에 흩어져 있는 보험정보를 한 곳에 모아 관리 가능하고, 모아진 자신의 보험정보를 직접 활용하거나 금융기관과 공유할 수 있다”며 “이 서비스를 도입한 보험사들과 협력해 다양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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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2024.04.16 15:12:27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남 3구와 그 외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조사한 매매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 강남 3구와 그외 서울 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 격차가 337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격차 3309만원, 2022년 3178만원과 비교했을 때 증가한 수치입니다. 강남 3구의 경우 3.3㎡ 당 6609만원, 그 외 지역은 323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3㎡ 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 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볼 경우 집값이 크게 올랐던 2020~2022년 대비 배율이 1.9배였으나 지난해부터 배율이 2배로 증가했습니다. 강남 3구 아파트 1채와 그 외 지역 아파트 2채가 맞먹는다는 뜻입니다. 집값이 오름세를 탄 시기에는 영끌, 패닉바잉 등으로 서울 강남·북 등 대부분 집값이 동반으로 상승해 배율이 좁혀졌으나 시장 침체기에는 수요자의 자산선택이 제한되며 대기수요 높은 지역으로 차별화 양상이 커지는 현상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는 분석했습니다.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혀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또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매매가격 차이는 2261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2231만원 대비 확대된 수준입니다. 서울의 3.3㎡ 당 매매가는 4040만원, 경기·인천은 177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집값 격차는 지난 2015년 792만원이었으나 2017년 1121만원으로 첫 천만원대 간격차이를 낸 뒤 꾸준히 벌어졌으며 집값이 폭등한 지난 2021년 2280만원의 격차까지 벌어졌습니다. 이후 금리 인상 등으로 매매시장 활성화가 저하되고 경기도의 노후 신도시 정비사업 추진 및 교통 호재로 소폭 격차가 좁혀졌다가 올해 들어 다시 격차가 벌어진 모습입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배율은 2.3배 차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강남 3구는 규제지역으로 묶여있고 신생아특례보금자리론 이용 등에 제한이 있지만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선반영되며 비교적 빠른 시장 회복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1.10대책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 개정에 이어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의 청약열기가 강남권 매입 선호를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 함 랩장은 "수도권은 전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등 밀집도가 지속되며 주택 시장도 지역내 부동산 업황과 개별 호재, 수급에 따라 가격 편차가 끊임없이 변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며 "당분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의 양극화와 수요 쏠림이 택지구득난과 신축 분양 선호에 힘입어 조금 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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